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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충북 충주 충주댐 벚꽃 축제

패밀리그램 2017. 4. 9. 01:00

매년 벚꽃구경을 여의도 윤중로, 서울대공원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멀리가보기로 결정했다. 초기 목적지는 제천 청풍호 였으나, 방문객들이 너무 많아 차량정체가 너무 심하여 충주의 충주댐으로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실제 벚꽃행사를 하는 위치


충주댐에서 진행되는 행사도 방문객들이 많아 복잡하긴 하지만, 제천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복잡스러움이었다. 차량을 이용해 도착했다면 주차가 문제인데, 주차는 행사장 건너편 (강을 넘어 건너편) 주차장을 이용하면된다. 주차장은 아랫 쪽 충원교를 건너면 된다. 만약 충주댐을 구경할 계획이라면 충주댐 근처에 주차를 할 수도 있다.



충원교를 지나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행사장을 가는 동안 활짝핀 벚꽃을 구경 할 수 있다.



이 곳도 일조량이 고르지 않아 벚꽃이 드문드문 피어있다.


남사당패 행진 행사도 진행되었다.



귀여운 우리 아들 떨어진 꽃잎을 들고와서 자랑한다. 벚꽃 축제를 여러번 왔었는데 전부 제대로 걷지 못 할 때 왔어서, 공식적인 벚꽃축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친구 커플은 아직 아이가 없어 반려견 5마리를 데리고 왔다. ( 원래 3마리 였는데 새끼 2마리 생김 ㅋ. 행사 내내 엄청 인기 ㅋㅋ  )



행사장 내에는 마땅히 돗자리를 펼 공간이 없다. 행사장 끝 까지 들어가면 사람들이 점점 적어지기 때문에 공터를 나온다. 그 곳에 준비해온 도시락을 열어 점심식사 시작.


나름 푸짐하게 준비해서 다 먹지 못 하고 남겼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 강아지


행사장 끝 부분은 사람이 적어 조용한 분위기이다.


벚꽃을 감상과 식사를 마무리하고 충주댐을 감상하기 위해 이동했다. 충주댐은 행사장에서 보도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아기가 걸어가기엔 조금 거리감이 있어 올라가는 내내 안고 올라갔다.


충주댐 도착!


충주댐 입구에는 안전수칙 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충주다목적댐에 대한 설명게시판



충주댐에 올라와 촬영한 사진이다. 살짝 편집을 하긴 했지만 정말 시원시원하고 예쁘다. (댐 방문 자체가 처음이기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았었다.)



댐 아래 쪽에는  K Water가 그려진 건물이 보인다. ( 지역 한국 수자원공사 사무실인듯 ㅋ )

매번 수도권 내에서만 벚꽃 구경을 하다가 멀리나와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거리가 조금 멀어 운전은 힘들었지만, 벚꽃구경과 댐 위에서 보았던 경관들로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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