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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퀘어원 /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 / 카스테라

패밀리그램 2016. 12. 11. 01:42

지난 늦 여름 스퀘어원에 방문했을 때 없었던 매장이 생겼습니다.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 라는 카스테라 빵집이 었는데 듣보빵집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대만에서 온 브랜드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밥먹고 지나가다가 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것 보고 궁금해서 그 줄에 끼어 섰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의문의 줄 ㅋㅋ)


카스테라는 정해진 시간마다 그때 그때 만드는 듯 했습니다. 당일 바로바로 만든 빵이라 맛있어서 이렇게 기다리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빵을 만드는 시간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정오부터 저녁 9시 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빵을 만들어서 팔 더군요.

아마 오전에는 준비시간인 것 같았습니다.



이제 시간이되어 판매가 시작된 카스테라. 판매되는 카스테라의 개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제가 줄을 섰던 시간에는 플레인 카스테라 60개, 생크림 카스테라 10개 총 70개만 판매 했습니다.

그리고 카스테라는 1인당 1개만 구매 할 수 있었습니다.

(플레인은 일반 카스테라, 생크림은 중간에 생크림이 발라져 있는 카스테라)



카스테라 가격은 그렇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또 카스테라가 기본 재료로 사용되는 빵으로 알고 있는데 그걸 생각한다면, 그렇게 저렴한 것 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카스테라는 배가 불러서 집에와서 열어 봤습니다. 

(냉장고에 약 3~4시간 있다가 나온 박스라서, 좀 눅눅해져 있습니다 ㅋㅋㅋ)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 대만에 맛있는 것 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모습을 나타내는 카스테라 덩어리

(지방이 같군요 ㅋㅋㅋ)



평범한 카스테라입니다. 중간에 아무 것도 안발라져 있습니다.



잘라도 평범한 카스테라인건 마찬가지 입니다. 카스테라는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일반 가게에서 판매하는 카스테라하곤 완전 다릅니다.

카스테라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장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구마와 카스테라를 동급으로 생각하는데, 기존에 카스테라를 잊게해주는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 였습니다.

(카스테라 먹는데 음료와 같이 안 먹는 내가 신기했었음 ㅋㅋㅋ)


어쨋든 한번 쯤 먹어 볼 만한 카스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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