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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사태, 점주 간 갈등 심화... 그 진실은?

패밀리그램 2024. 7. 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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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더본코리아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간의 갈등이 점점 격화되면서, 이제는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가맹점주들 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쟁점 1: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의 주장은 사실인가?

 

전가협은 더본코리아의 허위·과장 광고, 가맹점 매출 감소, 가맹점주협의회 활동 방해 등을 주장하며 본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등 다른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주들은 전가협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오히려 전가협의 악의적인 언론 보도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쟁점 2: 더본코리아 본사의 입장은?

 

 더본코리아는 전가협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며,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어용단체를 만들어 점주단체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 신고를 진행했습니다.

 

점주들의 목소리:



  • 홍콩반점 점주 A씨: "전가협 측 보도 이후 매장 매출이 10%나 떨어졌습니다. 많이 떨어진 곳은 하루 매출이 40%나 빠진 곳도 있습니다."
  • 빽다방 점주 B씨: "저는 다른 회사의 가맹점도 운영해 봤는데, 더본코리아만큼 세세하게 가맹점을 관리하는 본사가 없습니다."

 

사태의 향방은?

 

현재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함께, 양측의 진솔한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본코리아 사태는 단순한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갈등을 넘어, 가맹점주들 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지면서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어 더본코리아와 가맹점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