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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단순 증상일까? 이석증과 중추성 어지럼증

패밀리그램 2024. 6. 11. 10:58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어지럼증, 하지만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

https://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325076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일상적인 요인부터 다양한 질환까지,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흔히 귀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뇌 신경계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신경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석증, 흔하지만 방치하면 위험한 어지럼증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The-vestibular-apparatus-in-the-human-brain-a-Diagram-showing-the-relationship-of-the_fig4_257533458

어지럼증 환자의 30~40%가 겪는 이석증은, 귀 안쪽 전정기관의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을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머리를 움직일 때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특징이며, 메스꺼움, 구토,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석증은 외부 충격뿐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석치환술 등의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재발이 잦으므로 면역력 관리와 함께 머리의 급격한 움직임을 줄이는 등 예방 노력이 필요합니다.

뇌 신경계 질환의 이상 신호, 중추성 어지럼증

https://www.mdpi.com/2076-3417/10/6/1999

하지만. 어지럼증이 뇌졸중, 뇌종양 등 뇌 신경계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두통, 만성 피로, 평형 장애,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특히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뇌졸중의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뇌종양 역시 어지럼증을 유발하며, 특히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고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신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역시 만성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

어지럼증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뇌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지럼증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