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일상

인천 서구 가볼만한 곳 / 국립 생물 자원관

패밀리그램 2016. 12. 1. 23:57

지난 번에 정서진에 방문했었을 때 너무 가까워서 놀랐었는데,

이번에는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국립 생물 자원관을 방문하고 나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우선 위치는 정서진과 엄청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일에 가족들과 엄마랑 아가랑 닥터스트레인지를 관람하고 바로 이동하였어요.


고객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규모에 놀래고, 깔끔함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2014년에 생긴 것 같은데 이곳을 몰랐다니.ㅋㅋ)



날씨가 따뜻하다면, 야외활동하기 정말 좋을 것 같은 공원과 생태연못도 있습니다.



생물자원관 전시동으로 이동!



전시동이 원샷에 담지 못 할 정도로 크네요


입구로 이동!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전달 및 당일, 추석 전날 및 당일 입니다.

그리고 관람시간은 동절기 오후 5시 까지, 그 외에 는 오후 5시 30분 까지 관람 할 수 있습니다.

관람은 어마어마하게도 무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포유류들이 맞이합니다.



제1 전시관에는 국내에 존재하는 생물들이 박제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양 동물과 곤충들이 많습니다.)



절지동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어린시절에는 흔하게 봐왔지만, 요즘에 보기어려운 곤충들도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살아있진 않지만..ㅋ)

국내 생물에 관심이 많거나, 아이를 둔 부모라면 정말 많은 걸 배워 갈 수 있는 장소인 것은 확실 합니다.



국내에 존재하는 어류들도 있습니다.



물론 포유류도 있지요



조류도 있습니다.

(국내에 있는 동물은 없는게 없습니다ㅋ)

이런 퀄리티의 전시장은 대부분 큰 규모의 유료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서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ㅋㅋㅋ 관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로 행복했음ㅋㅋ)



기획전시실도 있습니다.

11월 현재 주제는 과학과 동물입니다.

(인간이 동물로 부터 배울 수 있는 점, 현재 동물로 인해 발견된 과학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천정에 달린 빔프로젝터로 개미영상을 바닥에 비추고 있는데, 우리 아이는 신기한지 개미를 만지고 밟고

한참을 놀았습니다.



기획전시관에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놓은 마지막 엔딩입니다.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학창시절 한번 쯤 배우지만 잊고 지내는 내용들 ㅋㅋㅋ)



세균과 관련된 테마 전시장도 있습니다.



수목원 같은 생태관도 있는데, 이 곳은 정말 공기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그랬지만, 실제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ㅋㅋ)



곶자왈 생태관 위에서 촬영한 아래 모습



2층에 올라가면 처래가 비행하는 모습을 장식해 놓았는데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멋집니다.



개인적으로 더 자세히 관람하고 싶었지만, 우리 아이의 집중력은 내 뜻과 다르기에

1 시간 20분 정도 관람하고 나왔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습니닼ㅋ)



이제 아이가 놀 수 있는 놀이터로 이동합니다.



동물과 곤충 모형을한 동상들이 있고, 별다른 놀이시설은 없습니다.

(아마도 시설물 관리에 비용이 많이들어가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옆 쪽에 미로공원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있는 메이즈파크 처럼 큰 곳은 아니지만, 충분히 아이와 가족과 즐길수 있는 크기의 공원입니다.



날씨가 추워 오리위에 잠깐 올라가 놀다가 차로 복귀하여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좋은 날씨가 다 지난 겨울이 되서야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아쉽습니다.

좀 더 일찍 알게되었더라면, 정말 많이 갔었을텐데 말이죠.

평일에 방문하여 주말에는 방문자가 얼마나 될 진 모르겠습니다.

(다음번엔 주말에 방문 예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