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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긋지긋한 집 개미 퇴치 성공 / 맥스포스 퀀텀

패밀리그램 2016. 12. 1. 23:55

몇 달 전 옆집에서 이사를 간 후 개미가 생겼습니다

(옆집 이사간 후 거주하던 개미가 옮겨 온 듯 합니다)

바퀴벌레, 개미 같은 해충이 전혀 없었는데, 개미가 생겨 조금 스트레스였으나, 금방사라지겠지 하고 안일한 마음으로

방치해 두었습니다.

(처음엔 몇 마리 없었기 때문에...)

그러다가 아기가 과자 부스러기를 흘리고 다닐 때 쯤에 개미가 엄청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유명한 개미약 "잡스" 를 사용했었는데, 다음날 하루는 개미가 자취를 감추더니 그 다음날 되니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 때 엄청난 좌절...)


맥스포스 퀀텀이란 제품이 좋다길래 찾아봤지만, 유명 온라인 상점은 모두 품절...

하지만, 가격은 비싸지만 다른 온라인 상점에서는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배송비 포함 16,500원...

(뭔가 이상합니다...)


품절된 상품이 다시 판매가 되길 기다리다가, 개미 출현 빈도와 양이 늘어나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엄청 빠름, 다음 날 도착ㅋ)



기다리던 해충제 도착, 제발 우리집에서 개미들이 모두 사라지길 바라며



제품 사용 전 꼼꼼히 사용설명서를 읽는 편이라, 맥스포스 퀀텀 또한 꼼꼼히 읽었습니다ㅋ

(개미가 다니는 길목에 약을 놓는게 중요합니다. 다니지 않는 길목에 놓는다면, 개미가 오지 않아요)

그래서 평소에 개미가 자주 나타는 길목을 알아두었다가, 그 곳에 약을 조금씩 짜 놨습니다.

(1 제곱 미터 간격으로 약을 투여)



개미가 한 두마리 나타나서 약을 먹기 시작합니다.

(집에 나타는 개미가 미친개미 같은데, 이 개미는 과립형 살충제로는 처리가 안됐었습니다.)



다른 한쪽은 한시간이 지나자 징그럽게 무서울 정도로 모였습니다.



처음 약을 놨던 곳도 어느정도 모이기 시작합니다.

(징글징글 징글벨)



다른 한 쪽에 놓은 약은 아래로 흘러 내려서 개미들이 이상하게 모였습니다.

다음 날 바닥에 개미 시체들이 엄청 많이 떨어져 있으면 어쩌지 하면서 엄청 걱정이 될 정도 였습니다.

(지금 까지 출몰한 개미들 보다 엄청 많은 개미가 출몰 했었습니닼ㅋ)


큰 기대를 안고 전 날 살포한 위치를 다시 봤는데

(잉?)

감쪽 같이 개미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ㅋㅋ.)



유령도시 처럼 모두 사라져버린 개미들ㅋㅋㅋ



1자 뷔페도 모두 사라짐



처음 약을 놓은 곳도 개미들이 모두 약을 먹었는지, 흔적만 살짝 보이고 모두 사라졌습니다.

지금 3일 째인데 개미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끔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개월 뒤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데, 약을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나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준 맥스포스 퀀텀

사랑합니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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