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일상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 고구마 굽기 / 인생 주방가전 템 / HD9622/45

패밀리그램 2017. 11. 27. 08:31
필립스 패밀리 세일 / 블랙프라이데이 / 에어프라이어 / 고성능 블렌더 / HR3865/00 / HD9622/45

출처: http://family-gram.tistory.com/345?category=668756 [FamilyGram]


필립스 패밀리 세일에서 구매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보자. 가져오자마자 고구마 튀김을 해먹기 위해 에어프라이어 먼저 개봉했다. ( 고성능 블렌더는 시간이 없어 뜯어보지 못 했다 )


개봉 - 이전 모델보다 20% 작아진 HD9622/45 모델 



낙장불입, 한번 사면 끝.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으니 왠지 재고떨이 느낌이 난다.




리본과 스티커와 박스테이프를 모두 제거하고 격렬하게 개봉




박스의 텍스트 컨텐츠들은 모두 영어로 되어있다. 




박스를 뜯고 대충 알게되고, 설명서를 읽으면서 알게된 사실이 있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없이 음식을 튀기는 거이 아니라, 소량의 기름으로 음식을 튀겨주는 것! 

 기존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되던 기름의 80% 이상을 줄여서 음식을 조리 할 수 있다는 것 같다. 어쨋든 일부 음식에 기름을 조금 발라주어야 한다.




내부 박스도 뜯어버림



구성품 - 본체, 레시피북, 하단 받침대, 상단 뚜껑, 설명서와 품질보증서



레시피 북과 에어프라이머 하단 받침대와 뚜껑이 가장 위에 올라가있다. 


석쇠 같은 건 하단 받침대, 쇠로 판떼기는 음식이 위로 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뚜껑이었다. ( 팝콘 만들어 먹는다면 그때 사용하면 될 듯 하다 )




마지막 본 제품 등장



제품 표면에 디스플레이가 아무 것도 없다. 다이얼 2개와 손잡이만 존재한다. 


주의사항 - 전면 다이얼이 동작 다이얼, 무턱대고 돌리지 말자, 사용 전 세척 필수


손잡이 위에 다이얼이 에어프라이머 동작하는 부분이니 돌려놓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 3살 짜리 아들이 한눈 판 사이에 동작다이얼을 끝까지 돌려놔 살짝 당황했다. 힘을 주어 반대쪽으로 돌리면 타이머가 0 으로 복귀되긴 한다.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걸로 .)



상단에 붙어있는 온도조절 다이얼



안쪽에 오븐으로 만들 만한 음식을 조리 할 수 있는 받침대가 끼워져 있었다. 받침대와 종이를 제거하니 바닥에 먼지가 상당히 많은걸 발견했다. (사용하기 전 물로 한번 세척해야 할 것 같다. )



조리시작 - 감자튀김 처럼 칼로 썬 고구마 튀김

이제 칼로 썬 고구마를 튀겨보자. 고구마를 써는 과정과 고구마에 기름을 바르는 과정은 정신이 없어 사진을 남기지 못 했다.




고구마가 노릇노릇하게 튀겨졌다. 기름을 정말 조금만 발랐는데, 더 발라야 할 것 같았다.




과자 같이 튀겨져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맛있었다. 기름을 조금 더 발랐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았다.



장점 - 예상하지 못 했던 스마트 오븐과의 고구마 굽기 대결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뒤 친구집에 놀러 갔는데, 고구마를 구워 (쪄) 먹기로 했다. 비슷한 모델의 에어프라이머와 삼성전자 MC28M6035CK 를 구매한 친구였기 때문에 둘 중 어떤 기기가 고구마를 더 맛있게 굽는지 비교해보자고 했다. 


출력이 비교적으로 강한 스마트 오븐은 15분, 에어프라이어는 25분으로 시간을 설정하고 고구마를 조리하기 시작했다. 군고구마처럼 구워진 고구마를 각각 하나씩 먹어봤는데,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고구마가 압도적으로 맛 있었다. 


 고구마 속 이 오븐으로 조리한거에 비해 더 촉촉하게 익어있었고, 결정적인 맛이 겨울철 군고구마 통에서 나온 고구마랑 똑같았다. 스마트오븐의 소비전력은 2500W이고 에어프라이어는 1425W이다. 스마트오븐과 에어프라이어에 모두 조리가 가능한 음식이 있다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것 같다.


암튼 잘 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