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포장마차에서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났다. 1차에서 반주를 하고 2차로 포장마차에서 본격적으로 음주를 했다. 20대 때와 달랐던건, 이제 모두 30대 중반이 되어 자주만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7명이서 포장마차에 왔다는 것이다. ( 포장마차는 2~4명이서 오는게 오래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ㅋ )
영등포 포장마차 위치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있다.
홍합탕은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오징어 주문 함
우동주문 하였다. 역시 포장마차는 우동이나 라면이다.
오돌뼈도 추가로 주문 하였는데, 정신없이 먹고 마시느라 촬영 못 했다. 오돌뼈 맛있다. 오징어도 맛있다. 물론 우동도 맛있다. 포장마차 소주는 아직 3천원이었다. 그래서 부담없이 마셨다.
폭풍 흡입 음주의 잔해
오돌뼈 + 오징어 + 우동 + 소주 (6병 정도 마신 것 같은데 얼마나 마신진 모르겟다.. ), 나름 많이 먹었는데 4만 3천원 나왔다. 좋다 좋아.
9시 쯤에 포장마차에 들어와서 2시간 가량을 마시고 웃고 떠들다가 나왔다. 다음에 아이를 맡겨두고 아내와 함께 단둘이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 다음은 영등포 데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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