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로 이사온지 2달이 다 되어간다. 근무지가 강남 양재역 부근이기 때문에 굉장히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불평없이 출근을 잘 하고 있다. (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탄력근무제도를 적극적으로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오전 7시 출근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새벽 5시 30분에 집을 나와서 양재역에 6시 50 분 쯤에 매번 도착 했었다.
지금까지 이용한 대중교통
7000번 - 9호선 - 3호선
M6427 - 지선버스
21번 - 9호선 - 3호선
결론
7000번 버스
당산역 하차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 방향 급행 탑승 - 9호선 고속터미널역 하차 - 지하철 3호선 오금방향 탑승 - 양재역 하차
오전 6시 전 탑승 기준으로 7000번이 당산역 까지 이동하는데 약 30분 전 후로 소요된다. 지하철을 35분 전 후. 환승시간과 걷는시간 모두 포함하여 Door to door로 까지 모두 포함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장점
탑승하는 곳이 경남아너스 빌 인데 해당 시간에는 거의 앉아간다. 그리고 시간만 잘 맞으면 당산역 까지 20~30 분 만에 도착 할 수 도있다. 의외로 걷는 시간과 계단이 많기 때문에 출근하면서 강제 운동을 하게되어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배차 간격이 M6427번에 비해 짧다.
단점
올림픽도로 강남 방향 구간이 오전 6시 30분이 넘어버리면 노답 코스가 되어버린다. 만약 6시 30분 이후에 탑승한다면 당산역 까지 얼마나 걸릴지 보장 할 수 었다. 그리고 9호선 급행은 김포공항에서 탑승하지 않으면 앉아서 갈 수 없다.
M6427번
강남역 신분당선 하차 - 지선버스 환승 - 양재역 하차
오전 6시 전 탑승 기준으로 강남까지 약 1시간 소요된다. M6427번 1시간 20분, 지선버스 15분 정도 계산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다.
장점
M6427번 역시 경남아너스빌에서 해당 시간에 탑승한다면 앉아서 가는건 보장이 된다. 앉게되면 강남역 까지 딥슬립 상태로 갈 수 있어 마치 김포에서 강남까지 순간이동을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단점
월요일은 올림픽대로 상태가 최악의 출근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탑승하지 않는게 좋다. 월요병 때문에 조금 힘들어도 7000번 버스를 탑승하는게 덜 짜증난다. 순간이동을 1시간 이내에 못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6시에 탑승했는데 8시에 강남에 도착하는 기적을 체험 할 수 도있다.
최근 처음 이용한 대중교통
21번 버스
개화역 환승센터 하차 - 9호선 종합운동장 방향 탑승 - 9호선 김포공항 역에서 급행 환승
전날 늦잠 자서 6시 30분에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이미 7000번 과 M6427번은 노답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새로운 21번 버스에 탑승하였다. 해당 시간에 경남아너스빌 정류장에서 탑승했을 때 기존 탑승자가 4~5명 안밖이라 놀라웠다. 만약 출근이 늦는 사람은 해당 코스가 강남진입에는 가장 나은 것 같다.
만약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 할 계획이라면, 김포공항역에서 하차 한 후 하차한 곳에서 다시 급행열차를 탑승 하면된다.
장점
탑승 부터 앉아서 갈 수 있다. 그리고 올림픽대로를 가지 않고 9호선 개화역으로 가기 때문에 올림픽대로의 정체공포에서 벗어 날 수 있다. 9호선 환승 시 개화역이 첫 역이기 때문에 앉아간다고 보면된다. 만약 일반열차로 강남까지 갈 생각이라면 그냥 앉아서 가면된다. 나름 편안한 출근이 보장된다.
단점
환승이 다른 경로보다 많다. 그리고 김포공항에서 급행 환승 시 자리에 앉기위해 돌격하는 본인의 모습을 경험 할 수 있다.
결론
출근이 빠른 ( 오전 7시 ~ 8시 사이 ) 사람이던가, 자기계발을 위해 회사에 일찍 나가는 사람들은 7000번 과 M6427 번이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출근이 늦은 ( 오전 10시 이후 ) 사람들은 21번이 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앉아서 가는 것 또한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아직 단 한번도 9시에 회사에 출근해본 적이 없어서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빠른 출근은 7000번, M5427
늦은 출근은 2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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