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육아

배변훈련 이마트 노브랜드 기저귀 / No Brand

패밀리그램 2017. 10. 3. 22:28

아이가 36개월이 이제 다 되어간다. 소변은 취침 할 때 빼곤 거의 기저귀를 땟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 대변은 아이가 어려워한다. ( 대변 훈련이 정말 어렵다고한다. )

얼마 전 아이 엄마가 대변을 변기에 앉아 보게 하기 위해 사탕으로 꼬시고, 좋아하는 물건으로 꼬시고 온갖 방법을 다 사용했는데도 실패하였다. 아이가 아직 대변을 변기에 앉아서 하는 것이 무섭고 부자연스러운가보다. 그래서 매번 대변 할 때면 스스로 급하게 기저귀를 가지고와 입혀달라고 한다.. ( 배변훈련이 엄마와 아이에게 스트레스인 만큼, 엄마는 강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아직 까지 대변만 기저귀를 이용해 해결한다. 팸퍼스 기저귀를 사용하는데, 대변 볼 때 기저귀를 허무하게 1개 씩 날리다 보니 너무 아까웠다. ( 팸퍼스 기저귀는 수면용 기저귀로 사용한다. )

비용 절감을 위해서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아내가 찾은 대안은 이마트에서 나오는 노 브랜드 기저귀이다. 가격은 40개에 9천원 이하로 현재 사용하는 기저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말 저렴한 기저귀이다.


노브랜드 기저귀


No Brand 기저귀 답게 기저귀에 어떠한 무늬나 상표가 없다. 정말 심플하다. 기저귀 계의 유니클로


뒷 면도 역시 다를 것 없다. 심플하다.


팸퍼스와 비교해 보면, 노브랜드 기저귀에 그림을 그리면 팸퍼스 같은 기저귀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


이제 아이가 응가 마렵다고하면, 부담없이 노브랜드 기저귀를 쥐어줄 것 이다. 물론 그 전에 화장실을 한 번 권유해 봐야하긴 하지만..  아직 아이가 새로 구매한 기저귀를 입어 보지 않다. 좋아할진 모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