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히가노시 게이고의 많은 소설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질때 단순히 젊은층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아 만들어지는 줄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연애나 말도 안돼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는 줄 알았다.
첫 책이 나미야의 잡화점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든다. 분명 현실성없는 추리물 판타지물이 지만 단순히 즐거움으로 끝나지 않고 끊임 없이 독자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그 생각에는 철학적인 부분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무엇이 정의인가.
여러 번의 반전을 거듭하여 결말로 치닫는 "용의자 X의 헌신" 정말 죽기로 결심하고 살아나면 무조건적인 사랑이 가능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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