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등산 2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지난 여름 소금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었다. 다녀와서 알았는데 "사이코지만 괜찮아" 에서 남자주인공이 당일치기 여행갔던 곳 이라고.. 지금 같이 날씨 좋은 가을철에 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운 생각이든다. 올 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왔었기 때문에..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아들과 걸어갔는데 6살인 아들이 조금 힘들어 하긴했지만 전혀 무리 없이 정상까지 올라 갈 수 있었다 더 올라가면 정상이 있었는데, 이 때 공사 중이라 들어 갈 수 없었다. 그래도 이 날 흐렸지만, 공기는 엄청 좋은 날이었어서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실컷 마실 수 있었다. 평일에 사람도 많지 않았었는데.. 가을 산행으로 한 번 더 가보고싶다

아이와 함께 진달래 구경 - 가현산 진달래 축제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았었다. 몇 주간 꽃 구경을 하기로 마음먹었던 터라 아이와 함께 가까운 산 정상에 있는 진달래 꽃을 보러가기로 했다. 대략 지도에 위치한 저 곳에 주차를 했다. 아이도 충분히 올라 갈 수 있는 가현산 아들과 단둘이 집 앞에 있는 산 보다는 낮고 언덕보다는 높은 곳을 주말마다 오르곤 하는데 공식적인 산행은 처음이었다. 칭얼거리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긴 했는데, 기우였던 것 같다. 뛰기 시작하면서 땀이나니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주차지역에서 가현상 정상까지 약 40~50분 등산하는 중간중간에 차를 끌고 정상근처까지 올라가는 모습도 보였다. 업무상 또는 몸이 불편한 경우가 아니면 조금 민폐를 끼치는 행동이란 생각이들었다. 아들의 첫 등산 성공에 괜히 내 마음이 뭉클해짐 .....

육아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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