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마더스 클럽, 직역하면 녹색 어머니회이다 ㅋㅋ 아들이 초등학생이 되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전, 약 1년 정도 자율방범대에 자원하여 방범대원으로서 야간 순찰 자원봉사 경험이 있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초등학교의 학부모 폴리스를 자원할까 많이 고민했는데, 막상 활동 시간을 보니 오후 1~3시였다. 내가 바쁘게 일을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일단 마음은 잠시 접어두었다. 넷플릭스에 "그린 마더스 클럽" 이란 드라마가 올라왔다더라 아내에게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해 흘러갔다. 그러다가 문뜩 우리가 어렸을 때와 지금 우리 아들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아내는 개인의 생각을 시원하게 대답해 주었다. 부모님 세대는 부모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