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AJ일상 116

키오스크를 도입한 버거킹 그리고 햄버거

햄버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메신저를 통해 매번 햄버거 가게의 소식을 전달 받는다. 그 중 자주 이용하는 곳이 버거킹인데, 버거킹에서 프리미엄 버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 날 저녁식사는 햄버거를 먹기로 결정했다.메뉴는 버거 2개 + 치킨프라이 2개 + 감자튀김 1 개 ! 집 근처에 있는 버거킹 방문 얼마 전 맥도널드에 무인 주문시스템에 놀란 적이있는데, 버거킹에도 무인 주문시스템을 도입하였다. ( 인건비 절감이 목적일 것 같다. ) 이 전자기기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고 있었는데, 친절하게도 버거킹에는 "키오스크"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다. 궁금한게 생겼다. 키오스크가 무엇인가? 출처 - 한국전자금융(주) https://www.nicetcm.co.kr/front/sub/sub0206.htm 키오스크의..

AJ일상 2017.03.23

아재가 경험한 포켓몬고 강남역의 위엄

근 1년 넘게 게임을 안 하다가 요즘 아내와 재밌게하는 게임이 있다. 바로 Pokemon Go!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게임 내에 아이템 충전소 역활을 하는 포켓스톱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종종 보긴하는데 지금 까지 경험한 최고의 밀집 지역은 강남역 이었다. 위 지도에서 붉은 선으로 표시된 길로 버스들이 다니는데, 이 곳이 진정한 밀집지역이다. 위 부분을 게임 내에서 확인 한다면 아래 이미지와 같다. 위에서 부터 시작이지 게임 내에 보이는 모습이 끝이 아니다. 저렇게 징그럽게 많은 포켓 스탑이 양재역 가기 직전까지 즐비해 있다. 강남의 강남대로에 조형물과 동상이 많은 것과 대한민국에 교회가 많아 그런것 같다.(우리나라에 교회가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포켓몬고를 하면서 실제로 알게 되었다.. 무슨 교회가 1..

AJ일상 2017.02.10

아재의 2년 된 인삼 담금주

아버지가 명절 첫 날 인삼주를 먹자고 호출 하셨다. 인삼 담금주는 장모님이 2년 전 선물로 보내주신 술이다. 처음 받았을 땐 투명했는데 정말 진해졌다. 아 맛있게 생겼다.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인삼의 자태를 보라. 담금주 병은 장인어르신의 회사에서 만드시는 병이다. 담금주를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드디어 뚜껑을 열었다. 좋은 향이 스물스물 퍼진다. 이 날 반 먹고 술 다시 채워서 나중에 먹자고 제안을 했는데, 아버지께서는 그냥 다 먹어버리라고 하셨다. 나중에 다 먹고 다시 술을 넣어보니 소주 3병 반이 들어갔다. 이 날 엄청 많이 마셨다. 다음 날 아침부터 밤에 잠들기 까지 입에서 인삼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다. 물론 술 냄새도...

AJ일상 2017.01.28

아재와 편의점 노랑옥수수

점심시간에 근처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한다. 아재에게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기 때문이다. 운동 후 항상 집에서 싸온 과일 채소 위주의 도시락을 먹는데, 이 날은 챙겨오지 못 했다. 못 챙겨 올 땐 종종 GS25 편의점에서 과일류를 사서 먹는데 이 날은 왠지 매번 눈에 거슬리던 노랑옥수수를 먹고 싶었다. 노랑옥수수.. 전자렌지에 1분 가량 돌렸다. 이때까진 뭔가 감이 오지 않았다. 뜯어진 부분 반대편을 밀어서 옥수수를 반쯤 꺼내 한입 베어물었다. (오 존맛! 스위트콘 맛이다.) 그 후로 정말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다.. 맛있음 좀 .. 비싼감은 있지만. 옥수수 강냉이 털고 남은 자리엔 강냉이 씨앗인지 껍데기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옥수수 잔해가 쌓이게된다. (더럽게 먹어서 그런거 아니다. 먹다보면 떨어진다) ..

AJ일상 2017.01.26

아재와 번데기탕

가끔 집에있을 때 혼술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아재 혼술 할 때는 안주가 중요하다. 가장 편하게 조리하고 가장 덜 귀찮고 맛있는 그런 안주...가끔 소주 마실 때 안주하는 것도 귀찮아, 콜라, 레몬에이드 같은 음료를 섞어 마실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내가 번데기 주방장 정말 오래전에 사 놓은 유동 뚝배기 번데기탕. 캔 아래 사진과 같은 비주얼은 나오지 않지만 안에 온갖 탕을 이루는 채소들이 들어가있다. 먹으면서 확인한 채소는.. 옥수수, 버섯, 붉은고추이다. ( 맛있다.. 더 있을 수도 있지만 눈에 띄는건 저게 다 였다.) 뚝배기 냄비를 주문해서 캔을 따서 그냥 부어버리면 준비완료이다. (오 개 간단 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스렌지로 끓이면 끝이다. 이렇게 하면 딱 혼자서 소주 한병 먹을 수 있는 양을 만들..

AJ일상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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