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한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29일 전 세계에 공개했습니다.
메타의 AR 사업 축소와 롯데의 메타버스 진출, 대조적인 행보
메타가 AR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축소하는 등 AI 사업에 집중하기로 한 결정은,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그러나 롯데이노베이트의 '칼리버스' 공개는 메타버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오리진 시티', 압도적인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 그러나
'오리진 시티'는 133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에 쇼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롯데면세점의 버추얼 제품 구경, JYP 엔믹스, EDM DJ 알록의 가상 공연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직접 체험해 본 '칼리버스'는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VR을 사용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단순히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을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VR을 착용 후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실행했는데, 기대가 컷는지 실망감도 있었습니다.
메타버스 시장, 아직 갈 길이 멀다
메타의 사업 축소와 함께 '칼리버스' 체험을 통해 느낀 실망감은 메타버스 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메타버스가 진정한 '현실'을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칼리버스'의 미래, 그리고 메타버스 시장의 새로운 국면
개인적으로, '칼리버스'를 VR 환경에서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VR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의 몰입감과 현실감을 극대화하고, 진정한 '초실감형'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메타버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칼리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시도들이 메타버스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앞으로 메타버스 시장이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지켜보며, 진정한 메타버스 세상을 만날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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