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여름철 폭염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주의!

다시 고개 든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본격화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여름철을 맞아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465명으로, 7월 첫 주(91명) 대비 약 5배 급증했습니다. 해외에서도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폭염과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의 주요 원인

 

 

이번 재유행의 주요 원인으로는 폭염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꼽힙니다. 폭염으로 인해 실내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환기가 부족해지고, 무더위에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지면서 바이러스 전파가 용이해졌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유행한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률이 높아지면서 확산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강조합니다.

• 고위험군 마스크 착용: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대중교통, 공공장소 등에서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합니다.
• 주기적인 환기: 에어컨 가동 시 1시간에 한 번씩 환기하고, 가능한 한 환기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위생 철저: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백신 접종: 10월 중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야 합니다.

 

함께 유행하는 다른 호흡기 감염병에도 주의!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수족구병,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도 함께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영유아 등 감염 취약 계층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