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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에서 애플워치 울트라 - 6개월 사용 후기

패밀리그램 2023. 6. 13. 00:26
애플워치를 구매한 지 6개월이 조금 넘었다

 

 

작년 크리스마스를 선물로 아내와 함께 애플워치를 함께 맞추었다. 원래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이폰 + 애플 워치 조합을 맞추기 위해 바꾼 것도 있다

아내는 나와 같은 테크충이 아니라 갤럭시 + 갤럭시 워치 조합이나 애플 + 애플 워치 조합에 큰 차이를 느끼지 못 한다고 했다 

아마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아내와 같은 느낌일 것 같다.  갤럭시에 만족한다면 갤럭시 워치, 아이폰에 만족한다면 애플 워치...

남편은 울트라, 아내는 시리즈 8 41mm

 

울트라를 언박싱 했을 때 느낌은 '정말 크네'라는 느낌이었다. 손목에 착용했을 때도 상당히 무게감이 있었다. 

 

크기 & 무게감

울트라를 언박싱 했을 때 느낌은 '정말 크네'라는 느낌이었다. 손목에 착용했을 때도 상당히 무게감이 있었다. 

 

아내의 애플워치는 정말 워치 같지만, 내가 착용한 애플워치는 전자기기 같다...

실제로 착용하고 1개월 동안은 무게감이 적응되지 않았다. 무거운 시계가 부담스럽거나 체격에 비해 시계가 부담스럽다면 고민하지 말고 걸러야 하는 울트라인 것 같다.

동급 갤럭시 워치 프로(?) 와 비교했을 때도 상당히 크다. 그래도 지금은 적응이 되어 착용하고 다니면 크게 불편함을 못 느낀다. 어쩌면 나의 왼팔이 오른팔 보다 조금 더 두꺼워졌을지도...

운동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액티브 2와 큰 차이를 못 느꼈다. 물론 달리기를 할 때는 무게감 때문에 처음에 불편함이 조금 느껴졌다.

하지만 수영할 때는 좋았다. 광고 포인트 자체가 익스트림 스포츠와 다이빙이어서 그런지 만족스러웠다. ( 아마 이 부분은 모든 애플워치가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웨이트 할 때는 상당히 불편하다. 벤치프레스나 케이블 체스트 웨이트를 할 때 상당히 걸리적 거린다. 벤치프레스는 다이얼이 눌리기 때문에 조금 윗 쪽에 착용해야하고, 케이블 웨이트는 울트라 크기 때문에 애매하다. 

크게 신경쓰이는 포인트는 아니지만 크기 때문에 웨이트 할 때 좀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남성미 넘치는 크기이니 그냥 넘어가자

 

LTE & 연결성

이건 애플 디바이스의 압승이다. 너무 편하다. 이전 갤럭시 워치 모바일 네트워크는 신규 번호가 할당되어 시도 때도 없이 스팸전화와 이전에 사용하던 사람의 관련 문자가 쏟아져 들어왔다.

새로운 번호가 새로 생긴다는게 사람 by 사람으로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상당히 불편하고 피곤했다. 

Mac + iPhone 을 사용하면 새로운 경험하게 되고, Mac + iPhone + AirPods을 사용하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런 엄청난 경험들은 당연한 듯이 애플워치에 적용된다. 암튼 이건 사용해봐야 하고 따라갈 수 없는 경험이긴 하다.

애플 페이는 애플 워치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가능 하지만, 삼성페이는 갤럭시 워치에서 동작하지 않았다. ( 요즘에 어떤진 잘 모르겠다 )

 

정리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한다면 갤럭시 워치를 사용하는 게 좋다.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애플워치 시리즈를 사용해야 한다. 

6개월 후기를 정리하자면

 

무겁고 큰 것에 대한 불편함을 제외하면 좋다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이전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와 비교하자면

 

Mac, iPad, AirPods, iPhone 중 2개 이상을 애플 워치가 좋고, 그게 아니라면 삼성 갤럭시 워치가 좋을 수도 있다

 

결론은 대한민국과 삼성전자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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