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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캠핑

#4 강화 어썸캠핑장 B 구역

패밀리그램 2022. 6. 28. 22:17
강화 어썸캠핑장
강화에 새로 생긴 캠핑장, 어썸캠핑장을 다녀왔다. B구역 끝 사이트로 예약하여 다녀왔는데, 사이트가 상당히 넓어서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멀리 보이는 마니산과 논 뷰가 기억에 많이 남았던 곳

 

캠핑 당일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일기예보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피칭할 때는 크게 바람이 불지 않아 어렵지 않게 장비 설치가 끝났다. 

하지만 저녁부터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 특히나 B-뒷자리 사이트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이들을 위한 잔디밭 키즈 캠핑장

초기 콘셉트는 모르겠지만, 잔디밭과 모래놀이터 때문인가 키즈 캠핑장으로 이미지가 굳혀질 것 같았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인지 대부분 가족 단위로 캠핑을 왔다.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캠핑을 오신 분들도 있었는데, 좋은 매너를 갖은 듯했다. 다만 고학년 자녀들을 둔 캠퍼들은 밤늦게까지 시끄러워 살짝 짜증스러웠다.

그래도 캠프지기님이 돌아다니면서 매너 타임 주의를 주긴 했다

 

신규 캠핑장, 청결한 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가 너무 깔끔해 기억에 많이 남는데, 사진만 보면 캠핑장이 아니라 원데이 요리 클래스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캠핑 가면 샤워를 많이 하진 않는데, 습한 날씨 때문에 하루에 2번씩 샤워를 했었다. 샤워실이 헬스장 샤워실 분위기라 거부감이 없었다.

 

가까운 곳에 유명한 커피숍, 도레도레

 

 

캠핑 중 근처에 유명한 커피숍 본점이 있어서 케이크를 사러 잠깐 나갔다 왔다. 아들이 2살쯤 마지막으로 왔으니 거의 6년 만에 다시 방문한 것 같다. 

케이크는 혼자 사러 나왔었는데, 차로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아들과 아내가 좋아해서 사 먹긴 했는데, 느낌이 대형 쇼핑몰 내에 있는 케이크가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너무 더워서 그런 거였겠지..

다시 방문할 의사는 있다. 하지만 다음에는 꼭 A-초반 사이트 쪽으로 예약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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