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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퍼 주니어 커스터마이징, 해시브라운 와퍼 주니어 버거. J to the M to the T ( feat. 에어프라이어 )

패밀리그램 2019. 6. 10. 22:24

아내에게 문자가 왔다.

 

깨톡 버거킹 와퍼 주니어 1900원 할인 행사한다고.

 

버거킹 ㄱㄱ

 

버거킹 행사는 단품 행사이기 때문에 감자튀김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양념감자 한 봉지를 구매해서 왔다.

 

우선 커스터마이징을 위해서는 에어프라이어가 필요한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후라이팬으로도 가능하다.

 

집에 감자볶음 밥을 할 때 종종 해시브라운을 넣어서 박살 내서 감자볶음밥 처럼 만들어 먹는다.

 

그래서 항상 냉동실에 해시브라운이 5분 대기하고 있다.

 

출동이다! 해시브라운

그리고 마트에서 구매한 양념감자 튀김

 

에어프라이어의 인기와 보급화로 포장지 겉에 대놓고 에어프라이어 사용이라고 되어있다.

 

평소에는 2Kg에 4천원 하는 감자튀김을 사먹는데, 이번엔 조금 다른 8천원 짜리 양념감자삼

( 비싸고 양은 적다, 그래도 맛있으니 봐 줌 )

 

해시브라운과 양념감자를 넣고 10분간 에어프라이어에 돌린다

 

이런 간단한 레시피는 연성 실패란 없다.

 

역시 노릇노릇하게 변해서, 멋지게 태닝되어 나온 감자들

감자튀김과 해시브라운을 나눠 담은 다음에 2차전 ㄱ

 

섞여있을땐 몰랐는데, 떨어뜨려 놓으니 양념감자가 더 이쁘게 탓다

 

양념감자는 위에 치즈 한장 올리고 전자렌지 30초

 

하, 모든 것을 용서 할 수 있는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이제 와퍼 차례, 집도는 내가한다

 

 

우선 잘 포장된 와퍼 주니어 포장지를 조심스럽게 벗긴다.
거꾸로 뒤집어 준다.
뚜껑을 열고 패티 쪽에 캐찹을 기호에 맞게 뿌린다.

나는 울퉁불퉁 멋진 몸매이니 많이 뿌려야지

 

그 위에 해시브라운을 올려준다.

 

학창시절에 X데리아 4년 알바 경력으로 몸이 기억하는 법칙 중

 

소스는 입 천장에 먼저 닿아야 한다고 했다.

( 혓바닥에 먼저 닿으면 맛을 해친데나 뭐래나... ) 

 

어쨋거나 그래서 캐첩을 먼저 뿌리고 해시브라운을 올린다.

( 사실 어떻게 하든 맛만 있으면 그만 )

 

다시 아랫 뚜껑을 덮은 다음에, 즐거운 마음으로 먹으면 된다.

 

소리질러!! JMT !

 

이 날 숨은 주역이었던 감자튀김을 잠시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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