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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할로윈 파티, 블러드 시티 시즌2 !

패밀리그램 2018. 9. 30. 22:23

지난 금요일 에버랜드에서 한창 진행 중인 블러드 시티 테마를 가보았었다. 



에버랜드는 언제나 입구 바로 옆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진리이다. 

( 일찍 방문해야함 )


에버랜드 할로윈 파티

언젠가 부터 에버랜드 할로윈 파티가 좀비 컨셉으로 자리잡았다. 이전엔 구미호, 강시 같은 동양 귀신도 많았는데 이젠 좀비만 남아있다.



눈알 박쥐와 유령이 입구 사당나무를 감싸고 있다.



알파인 시티 (?) 에 언제나 그렇듯 퀄이 높은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었다. 


동물원에서나 볼 수있는 "ㅇㅇㅇ에 먹이를 주지 마세요"



작년에는 비행기가 밖깥쪽에 있었는데, 올해는 내부로 이동되어 있었다.


공연 또한 비행기가 위치한 자리에서 했었는데 올해는 안쪽 공연장으로 이동하였다. 


( 호러 메이즈 옆으로 이동 )



풍선 핏 방울



작년에 했었던 크레이지 좀비 헌트 공연이 시즌 2로 진행되었다. 작년에 나름 재미있게 봐서 올해도 조금 기대하고 있었다.


아들내미는 사파리에서 골라서 사온 사파리 버스를 꼭  손에 쥐고 있다.


공연 세트장은 리얼, 위치는 레알?



세트장은 뮤지컬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스케일이었다. 



좀 아쉬운건 바로 옆 호러 메이즈, T 엑스프레스 대기열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혼잡(?) 스럽고 사람도 너무 많았었다. 


구석 쪽으로 공연장이 옮기다 보니 이전에는 180 도 정도의 범위로 관람객들이 자리 잡을 수 있었는데,


이번엔 90~100 도로 많이 줄어 20분 일찍 갔지만 20m 이상 먼 곳에서 공연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뭔가 리얼한 연출이었고, 작년처럼 장풍을 쏘진 않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 때문에 공연에 집중하긴 쉽지 않았다. 


아이가 있어 저녁 7 시 타임 이후로는 보기 어려웠는데, 그렇지 않다면 조금 늦은 시간에 편안하게 관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시즌은 아쉬운 에버랜드

매번 할로윈 시즌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는데, 이번에는 하필 아들이 편도염에 걸려 체온이 들쑥날쑥해 컨디션이 좋은 타이밍에 방문하여 일찍 귀가 할 수 밖에 없었다. 퍼레이드를 매번 봤었는데 정말 아쉬웠다. 


올해는 이렇게 공쳤으니, 내년 장미 축제 때 좀 더 즐겁게 놀아야겠다. 제발 내년에는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없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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