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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다리던 버거킹 김포한강GS 점 오픈!

패밀리그램 2017. 9. 26. 23:37

원래부터 맥도널드와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자주 사먹었었다. 하지만 얼마전 발생했던 덜 익은 패티로 인한 햄버거병 파동 이후로 맥도널드는 거의 찾지 않는다. ( 맥도널드 안가고 맘스터치 감 )

어쨋든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래동 쪽에 버거킹 DRIVE THRU가 오픈했다. 버거킹 김포한강GS 점! 매장이름에 GS가 붙은건 GS 칼텍스 주유소와 붙어있다. 몇몇 맥도널드 DRIVE THRU가 SK 주유소에 붙어있는 것 처럼.

 오늘이 오픈 날이기 때문에 오픈 당일에만 진행하는 행사의 혜택을 받기위해 점심시간 맛집 앞에 줄 서는 것 처럼 정말 많은 차량들이 DRIVE THRU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열을 만들었다.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엄청난 대기열


거의 광명 이케아 수준의 대기열이다.


행사 당일날 줄을 서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받는데 까지 1시간이 걸렸다. 혜택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어리둥절 할 수 있지만, 버거킹 애용자는 이 정도의 시간은 기다릴 수 있는 혜택이다.


그래 이제 거의 다왔어 !!!


행사 당일 진행한 이벤트

1. 스윗젤 레몬 ( 구매자 모두 증정 1500개 한정 )

2. 1만 5천원 이상 버거킹 보틀 증정 ( 1000개 한정, 왠지 쓰레기 마이보틀로 추정됨 )

3. 2만 5천원 이상 구매시 버거킹 우산 증정 ( 500개 한정, 그나마 제일 쓸만한 장 우산으로 추정됨 )

4. 3단 쿠폰 ( 이건 종종 진행하는 이벤트 )

5. DRIVE THRU 이용 시 VIP 스티커 증정!!

그렇다 모두 5번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5번의 혜택은 남은 올해 한해 동안 DRIVE THRU를 이용해 버거 단품 구매 시 무료로 세트 메뉴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마법의 스티커이다.

이제 진짜 거의 다왔다.


내방 고객도 많고, 차량 이용고객도 많은 상황에서 주문 단말도 문제를 일으켜 더 오래 걸렸던 것 같다.


크으. 받았다 너란 VIP.


우산도 받았다. 열어보진 않았지만 Kings man에서 나오는 검정색 우산에 버거킹이 박혀 있을 것 같다.


스윗젤 레몬도 받았다. 기대 안 했는데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버거킹을 얼마나 이용 할 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음에 또 이런 VIP 스티커 행사를 한다면 그냥 지나칠 것이다. ( 정신건강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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