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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돌아온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 그리고 아기

패밀리그램 2017. 4. 12. 07:47

우리가족이 매년 꼭 한번 방문하는 서울대공원의 벚꽃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2017년에 서울대공원이 철거하기 때문에 마지막 벚꽃축제가 될 거라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포스팅을 하기위해 관련 내용을 다시 찾아보니 서울대공원 철거는 무산 되었다고 한다. ( 정말 추억이 많은 곳인데 다행이다. ) 다만 동물원은 서울 대공원과 분리되고 대다수의 놀이기구가 철거되고 무동력 놀이기구로 변경 될 것이라고 한다. (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 대공원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

 서울대공원의 벚꽃을 더 이상 볼 수 없을까봐 걱정 했는데, 다행이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 같다. ( 내가 할아버지가 된다면 손주와 손을 잡고 꼭 와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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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서울대공원의 벚꽃이 만발하지 않았을 거라 믿는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 만발하지 않을까 예측 해본다. 작년에 방문했던 서울대공원을 되돌아본다.


과거 연상이니 어울리는 필터 효과 ㅋ



벚꽃과 함께 많은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 아이가 동물을 엄청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대공원의 동물원과 벚꽃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 작년 방문 때 이상하게 동물 사진을 독수리 밖에 찍지 않았다.... )


끝이 보이지 않는 벚꽃길의 벚꽃 나무들, 이 길을 위에선 평화가 찾아온다 ㅋ



만발한 벚꽃나무 들



작년에는 4월 10일에 방문 하였었다. 이번에는 10일 보다 몇일 늦게 방문하니 흩날리며 떨어지는 벚꽃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우리 아이와 촬영한 사진, 1년 사이에 정말 많이 컷다. 아내와 함께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가 빨리 귀찮게 하지않을 정도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종종 말한다. 그런데 막상 한해 두해 전 사진을 보면, 아이가 너무 빨리 자라서 서운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 참... 사람이란... 이래서 둘째를 갖는가보다. ) 그래도 다행히 정말 많은 사진을 찍어놨기 때문에, 우리 아이와 그 때 힘들었던 우리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때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어 위안이된다. 매일매일 같은 마음으로 사랑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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