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일상

맥도널드 셀프 카드계산 놀램주의

패밀리그램 2017. 1. 3. 00:09

김포공항 롯데몰에 방문 후 맥도널드 햄버거가 먹고싶어서 처음으로 송정역에 위치한 맥도널드를 방문 했습니다.

(송정역은 거의 15년 만에 방문하는거라 너무 반가웠습니다.ㅋㅋㅋ 송정 국민학교 졸업생이거든요 ㅋㅋㅋ)


암튼 방문해서 주문을 하려고 카운터를 찾아봤는데 옆에 이상한 영화티켓예매 기계같은게 세워져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카드 계산은 이곳에서 셀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주문이 어려울 것 같아보였습니다. 아마도 주문이 어려운 분들은 따로 앞 쪽 카운터에서 계산을 할 수 있겠죠?



주문 하기 직전 50대로 보이는 여성이 주문하려고 했는데 꾀나 어려워 보였습니다. 저도 주문할 때 익숙하지 않아 조금 버벅거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주문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뭐.. 스마트폰 쇼핑앱과 크게 차이 없습니다.)



주문 후 앞쪽 모니터에서 본인이 주문한 주문번호가 나오면 제품을 받아가면 됩니다.



제품 받아가는 곳!. 이제 어르신 들도 햄버거 먹으려면 사소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송정역 맥도널드만 카드 셀프 계산대가 있는지 알았는데, 다음 날 저녁 상암동 누리꿈 내에 새로 생긴 맥도널드에 방문해 보니 이 곳 또한 똑같은 셀프 계산대가 있습니다.


인건비 절약(?) 혹은 기존 직원들 처우 개선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라면 완전 환영입니다.

반면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