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두 번째 헤드셋 헤드폰은 좋아하지만 헤드셋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첫 헤드셋이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COX 헤드셋이었다. 구매한 지 3년 정도 된 듯한 COX 헤드셋 3만 원 중반쯤 구매한 걸로 기억하는데 한 번도 고장 나지 않고 잘 사용했다. 그런데 포장된 귀 덮개 부분 소재가 시간이 지나면서 닳아 벗겨지기 시작했다. 벗겨지니 주변이 지저분해졌고, 사용 후 꼭 얼굴에 검은 잔해들이 붙어있었다.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그냥 사용하려다가 아들이 한번 사용했는데 엄청 얼굴에 지저분해지는 걸 보고 비슷한 걸로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역시 가성비는 트레이더스지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기업의 헤드셋이다.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었는지 이전 헤드셋보다는 1만 원 정도 비싸게 주고 샀다.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