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떠돌아 다니는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누가 촬영한 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다. (출처를 알고 싶다.. ) 할레드 호세이니의 소설 '연을 쫓는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사진 한 장이다. 같은 곳 같은 시대에 태어났지만, 출발점이 다른.. 아미르가 시간이 지나서 핫산의 아들을 찾기위해 돌아온 장면이 생각난다. 너무 오랜시간이 지난 뒤 돌아온 고향은 기억 속의 그곳과 너무 많이 달랐고, 내내 관광객인 듯한 느낌을 받는 아미르에게 던지는 한 남자의 말. "당신들은 처음부터 관광객이었습니다." (흐릿한 기억으로 쓴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