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연을 쫓는 아이 2

마치 핫산과 아미르를 연상시키는 사진

온라인에 떠돌아 다니는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누가 촬영한 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다. (출처를 알고 싶다.. ) 할레드 호세이니의 소설 '연을 쫓는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사진 한 장이다. 같은 곳 같은 시대에 태어났지만, 출발점이 다른.. 아미르가 시간이 지나서 핫산의 아들을 찾기위해 돌아온 장면이 생각난다. 너무 오랜시간이 지난 뒤 돌아온 고향은 기억 속의 그곳과 너무 많이 달랐고, 내내 관광객인 듯한 느낌을 받는 아미르에게 던지는 한 남자의 말. "당신들은 처음부터 관광객이었습니다." (흐릿한 기억으로 쓴 추측)

이야기 2017.05.22

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 - 할레드 호세이니 (51)

자주 책을 빌리는 친구의 집의 책 꽂이에서 책을 빌려가야 한다는 알 수 없는 의무감 때문에 우연히 빌려 읽은 책이다. 포르토벨로의 마녀를 모두 읽고 다음 날 이 책을 펼쳤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약 30 페이지를 읽게 되었다. 30 페이지를 읽은 뒤로 약 550 페이지의 두꺼운 책을 읽는데 걸린 시간은 2일 정도 였다. 대충 본 것이 아니라, 너무 재미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하기 때문에 책 속으로 빠져 들었기 때문이다. 연을 쫓는 아이는 아프가니스탄인이 쓴 소설 중 최초로 영어로 쓰여진 책이다.( 사실 책 머리말을 읽고 처음 알았다) 우선 책을 통해서 아프가니스탄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었다. 9.11 테러 당시 나에게 탈레반 무장 단체는 단지 빈라덴이 이끄는 테러 조직에 불과 했다.하지만 책 속..

독서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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