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여행에대한 마지막 포스팅이다. 시티투어, 딱히 시티투어에 대해 언급할 내용이 없을 것 같아 포스팅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하지 않으면 마음속에 계속 남아 있을 것 같아 시간을 내어 정리해본다. 먼저 시티투어는 필리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짧막한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참여하면 좋다. 단순히 여행상품 중 하나로 여기고 참여한다면, 전혀 의미없는 시간이되며, 더운 날씨에 짜증만 늘어나기 때문이다. 시티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평생에 한번 정도만 하게될 필리핀 시티투어를 세계사를 공부한다는 느낌을 참여하면 남는게 많을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대부분 그렇든 처음도착하는 막탄 슈라인이다. 라푸라푸 왕과 마젤란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공원이다.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면 물고기 떼처럼 우산을 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