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단둘이 갔던 캠핑 예전에도 예약했었는데, 당시 아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예약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코로나 감염자 폭증에 사장님에 수화기 넘어 들리는 답답하고 첨예한 목소리에 나의 마음도 괜찮지는 않았다. 직접 방문해보니 사장님은 캠핑장 관리에 정말 진심인 분이셨고, 꼭 다시 방문하기로 마음먹었다. ( 캠핑장에 방문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냥 사장님 목소리 톤과 당시 내기 분 탓이었던 것 같다 ) 밤하늘이 인상 깊었던 곳 B존 4번 사이트로 예약을 했는데, 편의시설이 먼 것 빼고는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오른쪽 논 쪽에는 풍경을 가리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밤하늘의 별들이 지평선을 마주 보고 있었던 것이 정말 크게 인상 깊었다. 가릴 것 없는 풍경과 운 좋은 날씨 덕에 밤하늘에 엄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