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가구단지를 돌아다녔었다. 신발 멀티샵 같은 가구점 ( 여러 가구 브랜드를 모아 파는 가구점 ) 에서 부터, 이노센트, 까사미아, 한샘 까지. 처음 아내는 가죽 소파를 구매 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가죽소파 위주로 찾아다니다, 갑자기 나의 변덕으로 패브릭 (천) 소재의 소파를 찾아다녔다. 패브릭 소재 소파를 찾기 위해 가장많이 둘러본 곳이 이케아 였던 것 같다. 이케아에서 패브릭 소파를 체험 후 가구단지로 바로 이동하여 가죽소파를 체험하였는데, 가죽소파가 안락함이 더 좋아서 다시 변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가죽 소파를 구매하자고 생 떼를 아내에게 부리기 시작했으나, 방어력 만렙은 아내에게 나의 두번째 변덕은 통하지 않았다. 이미 아내는 패브릭으로 맘은 굳혔다. 가죽에 미련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