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태의 오디오북 밀리의서재를 구독하면서 독서의 유형은 2가지였다. 내가 직접 읽거나, TTS 차근차근 민준 1.2 배속을 듣거나 그러다가 뭔가 핫한 도서가 눈에 들어왔는데, 그게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오디오북이었는데 이건 뭔가 달랐다. 이전에 경험했던 오디오북은 작가나 셀럽이 내용을 요약해주는 형태였는데, 불편한 편의점 오디오북은 여러 명의 성우가 참여하여, 각 등장인물의 배역을 맡아 성우들이 연기를 하는 오디오북이었다. 내가 이전엔 몰라서 그랬던걸까 ? 완독 후 성우들의 블루오션이 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바쁜 주 소비층 직장인들에게 이 정도로 감정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오디오북이라니...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한다. 완전 마니아는 아니지만, 그의 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