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에 고구려가 올라왔다. 1 ~ 7권 까지 고구려 1부로 올라왔었는데, 지금 계약기간이 끝나서 내려간 것 같다. 그래도 계약기간 내에 빠르게 읽어서 즐거운 독서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 소설은 미천왕 ~ 소수림왕 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역사왜곡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차오르는 국뽕과 한나라의 유교를 다시 생각해주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소수림왕 편에서 다시 생각해본 유교 고구려 소수림왕 편에서 유교의 예를 지키기지 않는 가난한 농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부모의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다. 물론 먹고살기 힘들었던 당시 아비는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제사를 지낼 수 없었다. 얼마나 유교의 철학과 상충되는 이야기인가. 소수림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