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제주에 방문 할 때 마다 계절을 불문하고 곽지해수욕장에 방문한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곽지 해수욕장, 요즘 서핑이 핫 해서 그런지 너무 많이 변한 모습이 낯설었다. 처음 자전거 여행으로 방문 했을 때가 2006년 이었는데, 그 때 좀 알았으면 땅을 사뒀으면 어땟을까... 라는 망상이 잠깐 들었을 정도로 많이 변했다. 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근처에 맛있는 카레집이 있다고해서 먼저 점심식사를 했다. 강아지가 점포의 브랜드이자 마스코트였던 카레집이었는데, 배도 고팠고 정신이 없어서 정말 정신없이 먹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해수욕장 주차장으로 차를 이동 후 아들과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잠깐 했는데, 제주 바다는 정말 시원 차갑... 해수욕장 인근 상가가 흥해서 그런지, 곽지해수욕장만 바닥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