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고 가을 첫 캠핑 여름은 벌레와 더위의 계절이기 때문에 캠핑을 가지 않았다. 당일치기 바다는 좀 갔던 것 같은데.. 어쨌거나 이번에는 강화 산들애캠핑장을 다녀왔다. 강화대교를 지나 초입에 있는 접근성 좋은 캠핑장 예약한 22번 사이트는 밤나무가 무성한 언덕 바로 아래 위치해 있었다.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만큼 많이 습한 자리였다. 오전 내내 햇볕이 내려오지 않아 젖은 텐트를 직접 말리느라 조금 수고스러웠다. 도착한 날 텐트 피칭할 때 비가 내려 엄청 애먹었는데, 다음날 날씨는 너무나도 좋았다 많은 곤충과 생물을 볼 수 있었던 곳 모든 캠핑장에 곤충이 많겠지만 큰 나무들이 많아서 그런지 밤에 두꺼비를 볼 수 있었다 요즘 아들이 에그박사에 빠져있어 곤충 무서움증이 많이 사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