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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 교가 논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빛나는 자긍심

패밀리그램 2024. 8. 21. 10:40

 

 

일본서 울려 퍼진 ‘야마토는 우리 옛 조선 땅’ -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

글: 김상수(작가, 화가, 감독) 한국계 교토국제고, 일본고교야구대회 8강 진출NHK 방송, 전통에 따라 교토국제고 교가 방송“동해바다건너 야마토는 거룩한 우리 조상 땅”협박 전화, 괴롭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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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욱일기, 그리고 공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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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한민국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욱일기 논란, 논란이된 공영방송의 광복절 방송 등 씁쓸한 사건들을 겪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고교야구 대회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한국계 교토국제고 야구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동해 바다 건너, 야마토 땅은 우리 조상 땅

 

 교토국제고 야구부는 승리 후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사에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구절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일본에게는 불편한 진실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야마토(大和)는 일본의 옛 명칭이자 일본 민족, 문화 등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일본 땅은 우리 조상의 땅이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교토국제고 교가에 사용된 것을 고려하면, 재일 한국인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표현하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일본 땅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뿌리와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혐한 세력의 위협,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용기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는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되었고, 이는 혐한 세력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학교와 학생들은 협박 전화와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들은 굴하지 않고 용기 있게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NHK는 교토국제고 교가 방송 자막에서 '동해'를 '동쪽의 바다'로, '한국의 학원'을 '한일의 학원'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역사 왜곡의 시도이며,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부끄러운 태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교토국제고 교가 논란과 KBS 사태는 우리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며, 우리는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혐한 세력의 위협 속에서도 당당하게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교토국제고 학생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 여러분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빛나는 자긍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