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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 오랜만이다!

패밀리그램 2022. 5. 6. 22:01
매해 5월이면 민머루 해수욕장에 와서 모시조개를 잡는다

올해부턴 캠핑을 다니기 시작해서 캠핑장비 몇 개를 챙겨 와서 고기도 구워 먹기로 했다.

 

민머루 해수욕장에 방문 시 반드시 물때를 잘 확인해야 한다. 

오자마자 간이텐트에 타프를 설치하고 바로 조개를 잡으로 직행했다. 

매해 조개를 잡으러 오다보니 조개 잡는 실력이 부쩍 늘었다.

 

40~60 마리 정도 잡은 것 같다

 

열심히 잡았으니 점심은 맛있는 걸로

 

목살도 구워 먹고, 삼겹살도 구워먹고 후식으로 라면도 삶아먹었다. 

열심히 잡은 모시조개는 해감해서 일부는 봉골레 파스타로, 일부는 칼국수를 해 먹어야지

식사 후 모두의 친구 갈매기

 

놀고먹다가 아이들의 관심이 이제 갈매기로 옮겨갔다.

갈매기들의 번식기이다 보니 뻘밭에서 구애를 하는 갈매기들, 짝짓기를 하는 갈매기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갈매기들이 구애 짝짓기 할 때 사람 웃는 소리를 낸다는 걸 처음 알았다

갈매기 친구들
모델처럼 나온 갈매기들 ㅋㅋㅋ
이제 갈매기 새우깡 줄 시간

 

갈매기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 용기 한 스푼만 있다면 가까이에서 갈매기를 촬영할 수 있다.

 

썸네일을 보니, 갈매기 눈이 마치 맹금류처럼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