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을 다녀온지 2주가 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머릿속을 멤도는 음식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고등어회다. 어렸을 때 부터 제주도에가면 고등어회를 먹어야한다고 엄청 많이 들었는데, 서른이 넘어서야 고등어회를 처음 먹었다. 사실 방어 철이라 대방어 코스요리를 먹기 위해 올랭이와 물꾸럭을 갔었는데, 그 날 사장님이 몸이 안 좋은지 사정상 장사를 하루 쉰다고 해서 너무 아쉬운 마음을 삼키고 갔던 곳이 고등어회 집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방어회 먹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올랭이와 물꾸럭, 미영이네 식당 모두 모슬포항에 위치해 있다. 듣기로만 많이 듣고 가보지 못한 올랭이와 물꾸럭 올래이와 물꾸럭 한식대첩 쇼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실력있는 식당 하지만 문을 닫아 미영이네 식당으로 갔다. 제주도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