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아내랑 잠깐 시간을 내어 이번에 개봉한 마블 영화 "샹치" 를 보고 왔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중국 무협풍의 액션이 적응이 되지않았고, 주인공 얼굴에서 자꾸 캐나다 편의점 아들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영화 중간 쯤 지났을 때는 편의점 아들이 더 이상 생각나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영화관을 나온 뒤의 느낌이 블랙위도우와 너무 갭이 컷다. 블랙팬서 1,2 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블랙팬서 보단 나은 듯 하다. 마블 세계관의 연결을 위한 설명이 들어가야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쨋거나, 영화를 보고 내려오는데 엄청 눈에 띄는 입간판이 서 있었다. 영화 관람 후 팝콘이 2천원이라니 이건 못 참지 광고를 보자마자 스낵 구매하는 곳으로 내려갔다. 코로나 때문에 극장 내에서 취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