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스플렌더 그랑프리, 우리 가족의 한 달

 

 아이가 다니는 문화센터에서 우연히 발견한 스플렌더 그랑프리 포스터! 평소 집에서 즐겨 하던 게임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 신청을 했는데, 덜컥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해버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본선 진출! 그때부터 우리 가족의 스플렌더 그랑프리 한 달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밤 펼쳐진 스플렌더 한 판

 

 예선 우승 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한 달 동안 매일 밤 스플렌더 한 판! 퇴근 후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며 전략을 짜고, 서로의 플레이를 분석했습니다. 주 5회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4인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하루 동안은 맹연습을 했습니다. 😂

 

긴장감 속에서 빛난 은메달

 

 

드디어 본선 당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 아들.

 

 

첫 판은 아쉽게 졌지만, 두 번째 판에서 멋지게 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값진 경험과 함께 받은 아줄 보드게임 선물은 덤! 🎁

 

잊지 못할 추억

 

 

대회 후 서울대 캠퍼스를 거닐며 맛있는 베트남 음식도 먹고, 박물관도 관람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한 달, 아이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아들, 그때는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혹시 스플렌더 그랑프리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