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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곤충 농장, 꿈꾸는 파브르

패밀리그램 2023. 5. 14. 22:27
매해 곤충 농장을 간다

 

거주지 근처에 곤충농장이 있어 매해 한 번씩 꾸준히 방문했었다.

매번 고촌쪽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김포 하성 쪽에 있는 "꿈꾸는 파브르"란 곳으로 갔다.

교육 프로그램도 있고, 공예시간도 있어서 가격은 비교적 높긴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 결정.

올해도 장수풍뎅이 성체 진화에 성공해서 방생해줘야지

예약은 마지막 수업으로 

 

마지막 수업이 여유가 있다고 판단한 아내가 3시 수업을 예약했다. 농장으로 들어오는 길이 좁고 헷갈려 조금 헤맸다..

 

검정색 건물이 카페 + 교육장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합격

 

크진 않지만 외부에 곤충 채집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다

 

 

수업 전 기본적인 웰컴 티와 다과가 나온다. 이외에 메뉴판의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다

 

포켓몬스터 키링을 발견한 아들이 사달라고 했지만, 조심스레 무시하고 넘어갔다. 

건물 내부에는 카페 분위기의 수업장과 공예 선생님의 공예품과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실력이 상당하신 듯하다

농장에서 사육하는 동물들도 공예품 쪽에서 볼 수 있었다

 

수업 시작 전 다과와 음료

 

수업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

 

장수풍뎅이 암,수
밀리패드
사마귀
타란튤라
도마뱀

 

그리고 장수풍뎅이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선택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가져가거나 놔두고 가는 걸 선택할 수 있다.

장수풍뎅이 집을 만들어주는 시간도 있는데, 집은 처음 만들어봤다

 

살짝 불투명한 통에 발효톱밥을 꾹꾹 눌러 담는다

 

 

그리고 장수풍뎅이 넣으면 알아서 들어감

 

 

공예시간은 엄마의 사심을 채우는 시간

 

 

수업이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내용과 만족도를 돌아보았을 때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심지어 집에서도 가까움

다음에 다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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