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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로하 6인 식탁 / 2달 사용 후기 / 대리점 구매

패밀리그램 2017. 10. 14. 21:48

몇 개월 전 한샘 로하 6인용 식탁을 구매했다. 원래는 이케아 리사보 식탁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매장에 제품이 몇달동안 들어오지 않아 구매를 포기하고 다른 적당한 식탁을 찾던 중 발견한 식탁이다.

식탁을 구매하기 전에 아내와 의견차이가 있었다. 식탁 크기에 대한 의견이었는데, 아내는 6인용 식탁은 너무 크다는 의견이었고 나는 4인용 식탁은 너무 작다는 의견이었다. 결론적으로는 아내가 나의 의견을 수렴하여 6인용 식탁을 구매하였다. ( 로하 식탁은 다른 6인용 식탁보다 조금 작다. 폭이 좁은 걸로 알고 있다. 최적의 선택 )

몇 달 사용해 보니 공간적 여유가 된다면 6인용 식탁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로하 식탁은 한샘 대리점에서 한샘 밀란 301 소파 함께 구매한 제품이다. 

한샘 신소재 '이노패브릭' 소파 밀란 301 - 40일 사용 후기


식탁

의자

벤치

평가


가격도 적당하고 색상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식탁이다. ( 개인적으로 이케아 리사보 식탁 색상이 좀 더 이쁘긴 하다

처음 구매 할 때 대리점에서 한샘몰에서 판매하는 로하 6인용 식탁을 보여주면서, 비슷한 가격으로 맞출 수 없냐고 요구했었다. 소파와 거실장을 함께 구매했기 때문에 노마진으로 해주겠다고 해서, 한샘몰 로하 6인용 식탁 ( 비트윈 의자 ) 와 같은 가격과 조건으로 해주었다. 

구매 할 때 세트 형태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단일 상품을 낱개로 모두 등록하여 구매하였다. ( 로하 6인용 식탁, 벤치, 스퀘어의자 4개 - 구매한 곳이 궁금하다면 밀란 301 소파 포스팅을 참고하자. )  



함께 구매한 의자 - 스퀘어 의자

한샘 온라인 몰에 등록된 로하 6인용 식탁과 다른 점은 의자를 스퀘어 의자로 구매하였다. 동일한 상품의 의자가 한샘몰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이득을 본 건지, 손해를 본건지는 확인 할 수 없었다.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지 않는 의자이기 때문에 이득을 본것이라고 믿고있다.

스퀘어 의자의 앉는 부분은 고무 제질로되어 있다. 음식물이나 다른 더러운 것들이 뭍었을 때 물수건으로 쉽게 닦아 낼 수 있어 아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



로하 6인용 식탁  

한샘 온라인 몰 후기를 봤을 때 좋다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마음에 안 들어하는 구매자들도 몇몇 있었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비판이 원목 식탁이 얼마 지나지 않아 갈라졌다는 것이다. 해당 건에 대해서는 원목 테이블은 건조하면 갈라 질 수 있다고 답변이 달려있어 구매를 망설이게 했었다. 


식탁 윗 부분. 라면 끓여먹고 촬영한 사진이라 향초를 피워두었다.


식탁 아랫 부분


식탁 옆 부분

가구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주워들은 내용 중 식탁에 사용된 것이 원목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이 있었다. 식탁의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을 구별했을 때 윗 부분의 원목이 연결된 부분과 아랫 부분에 원목이 연결된 부분이 다르면 원목이 아니라는 것이 였다. ( 가구단지 사장이 말해준 것이다. 정확한 구분 방법이 따로 있을 수 있다. )



6인용 식탁 벤치

함께 구매한 벤치 또한 로하 식탁과 동일한 원목으로 만들어진 벤치이다. 제품명이 뭔지는 모르겠다. ( 로하 6인용 식탁 벤치인가 ? )

벤치의 크기는 식탁의 크기보다 조금 작다.


높이 또한 성인 남성이 편하게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높이다.


벤치 윗 부분


벤치 아랫부분

몇몇 여성들은 식탁을 거의 벽쪽으로 바짝 붙여서 벤치를 필요 할 때만 사용하고 싶다고 식탁과 벤치를 바짝 벽으로 붙이는 경우가 있다. ( 우리 아내도 처음 그랬다. )

식탁을 놓는 공간이 좁다면 이해가 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생각이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차이가 있어 구매 첫 날 아내와 마찰이 조금 있었다. 처음에는 아내에 의견을 수렴하여 식탁을 벤치 쪽으로 최대한 붙여 사용하였다. 

몇 일 사용해 보니 아내도 불편하고 전혀 의미없는 행위인걸 이해하여, 편하게 앉고 이동 할 수 있을 정도로 간격을 띄어 놓았다.


장점 - 성인 남녀 7명 까지 앉을 수 있는 식탁의 크기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

친구들은 집에 초대했을 때 저녁식사를 식탁을 이용하여 했었다.  벤치에 3명, 의자에 4명이 앉아 식사를 하였는데, 조금 붙어 앉긴 했지만 크게 불편함을 못 느낄 정도였다.


단점 - 식탁, 벤치, 의자의 다리 밑에 붙어있는 긁힘/소음 방지 스티커

시공 당시 붙여주고간 스티커가 너무 잘 이탈하고 떨어진다. 처음에는 의자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의자, 벤치, 식탁 모두 그런다. 그래서 나중에 더 필요 할 것 같아 이케아에서 추가로 구매 해왔다.

2달간 여러번 떨어진 의자 밑 긁힘/소음 방지 스티커


떨어질 준비하는 식탁의 스티커


벤치의 스티커도 다를 것 없다.


결론

아내가 한샘 제품을 좋아해서 한샘에서 구매한 식탁이다. 사용기간 동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 나도 이젠 한샘 제품을 좋아하게되었다. 2달간 사용했지만 후회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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