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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가현산 잔치국수 솔직 후기 | 비빔국수 해물파전 (2026)

패밀리그램 2026. 4. 28. 16:10

가현산잔치국수 인천 서구 대곡로368번길 25

2년 전에는 자주 방문하던 단골집이었는데, 한동안 바빠서 못 가다가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답니다.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차 없이는 가기 힘든 곳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점심시간만 되면 손님들로 꽉 차더라고요.

역시 찐맛집은 위치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

 

가현산 잔치국수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예전 그 정겨운 분위기 그대로라 반가웠어요. 간만에 온 김에 욕심을 좀 부려봤습니다. 잔치국수랑 비빔국수만 먹어도 배가 엄청 부를 걸 알면서도, 여기 파전을 안 먹고 가면 너무 서운하거든요. 그래서 무리인 줄 알면서도 파전까지 전부 주문해버렸어요.

 

잔치국수, 비빔국수, 파전

 

가장 먼저 나온 잔치국수는 국물 맛이 정말 깊고 깔끔해요. 뜨끈한 국물을 한입 마시면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에요. 면발도 딱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후루룩 넘기기 좋더라고요.

 

비빔국수는 새콤달콤한 양념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아삭한 상추랑 채소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파전이랑 같이 먹을 때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입맛을 싹 잡아줘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파전 가격이 국수에 비해 비싼데, 이유가 있는 가격

 

그리고 대망의 해물파전이 나왔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오징어랑 새우가 정말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퍼져요. 크기가 워낙 커서 국수 두 그릇에 파전까지 다 먹으려니 결국 한계가 오더라고요.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길까 봐 아까웠는데, 다행히 이곳은 포장을 요청하면, 남은 음식을 편하게 싸갈 수 있도록 포장 용기를 주시더라구요. 

못 먹는다고 억지로 드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남은 파전은 야무지게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저녁에 다시 데워 먹어도 꿀맛이더라고요.

 

장점

  • 국수와 파전 모두 양이 정말 푸짐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 파전에 해물이 가득 들어있어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퀄리티예요.
  • 남은 파전을 눈치 안 보고 편하게 포장해갈 수 있어서 좋아요.

 

아쉬운 점

  •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가기엔 조금 불편해요.

 

  • 비빔국수에 파전을 쌈 싸듯이 같이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요.
  • 양이 많으니 2인이 방문한다면 국수 1개에 파전 1개 조합도 좋아요.

 


 

접근성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오랜만에 들러도 변함없는 맛과 푸짐한 인심을 느끼고 올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김포에서 든든하고 맛있는 국수 한 끼 고민하신다면 가현산 잔치국수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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