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중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있다.
날씨가 좋은 날 오전에 조깅을 했을 때이다.
오래 전 캘리포니아 출장 때 아침 조깅에서 느꼇던 즐거움 보다 더 크지 않았나 싶다.
( 너무 오래전이라.. 희미해진 감성... )
아침 조깅은 호텔을 뒷 골목이 시작점이다.
밤에는 찾을 수 없는 싱가포르의 매력
아침 조깅에 싱가포르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대부분 상가이긴 하지만..
조용한 오전 조깅을 통해 싱가포르가 정말 깨끗한 나라인 것을 다시 확인 할 수 있다.
대부분 상가들의 오전 일과의 시작은 청소로 시작된다.
싱가포르 사람들의 외식을 많이 한다고한다.
얼핏 듣기로는 밖에서 먹나, 집에서 만들어서 먹나 비용이 비슷해서 그렇다고 들었다.
( 홍콩과 비슷해, 외식문화가 발달해 있다고 한다. )
그래서 아침 조깅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포장한 음식을 들고 출근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식당 좋아하는데, 아이가 있어 여행 중 한번 밖에 못 가봤다.
돌아가는 길도 엄청 인상적
오래된 듯한 건물들 뒤로 큰 빌딩이 보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호텔 뒤로 돌아서 차이나타운 근처로 가면 오리엔탈 프라자가 나온다.
돌아오는 길은 Outram Park 역이있는 도로변의 길로 돌아왔다.
MRT가 있는 도로변이라 그런지 등교, 출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조금 덥긴 했어도,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 뛸 맛이 나는 아침이었다.
다음에 다시 가게된다면, 아내와 아이와 함께 꼭 조깅 또는 아침 산책을 할 생각이다.
조깅하는 내내 정말 안전한 나라라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구석 혹은 골목길에 위화감이 느껴지는 건물이나 사람들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조깅 중 만난 닭과 병아리, 이건 싱가포르 사람들도 신기해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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