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중 정말 좋았던 곳이 몇 군데있다.
가든스 바이더 베이, 동물원, 센토사 섬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었어서 그런지, 여유있게 즐기면 정말 좋은 장소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지도로 보니 정말 큰 것같다.
숙소가 있는 Outram Park 역에서 2호선 처럼 생긴 West East 라인을 타고 내려 걸어갔었다.
걷다 보면 만나는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멀리서 보면 엄청 큰 호텔, 가까이서 봐도 크다 ㅋ
마리나 베이 샌즈의 구조를 보면, 식목원으로 이동하는 통로가 연결되어 있었다.
저 관람차는 밤에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피로가 몰려와 밤에 탈 수 없었다.
연인 혹은 조금 큰 아이와 왔을 때 타면 좋을 것 같아 보였다.
실제로는 가든스 바이더 베이의 공원을 구경하기 위해 온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입장권이나,
스카이웨이 티켓은 구매하지 않았다.
정확한 목적은 이 곳의 명물인 아바타 같은 나무의 불빛쇼와, 공원을 구경하기 위해 왔다.
가까이 보다 멀리서 봐야 신비스로운 아바타(?) 나무
처음 보면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나무 조형물 사이로 연결된 다리가 스카이웨이 ( OCBC Skyway ) 이다.
날씨가 더운날 이런 식물이 많은 공원에 오면 더 습한 걸 느낄 수 있다.
정말 더워서 못 견디겠는 사람들은 플라워 돔 입장권을 구매해서 시원하게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우린 공원을 돌아다니며 해가 질 때 까지 사진을 찍으면서 놀았다.
잘만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
나무와 꽃, 하늘의 색감이 너무나 예쁘기 때문에 사진을 잘만 찍으면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해가 지면 켜지는 나무의 불빛들
GARDEN RHAPSODY
쇼가 진행되는 내내 사람들은 바닥, 벤치에 누워서 쇼를 관람한다.
슈퍼트리 바로 아래에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게 만들어 두었는데,
그 중 괜찮은 자리를 미리 와서 맡아두면 불빛 쇼 진행 내내 편안하게 관람 할 수 있다.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OST 만 듣고 불빛이 어떤 내용을 표현하는지 알 수 있다.
만약 모른다면 그냥 반짝거리는 불빛쇼이다.
( 테마가 계속 바뀌는 것 같다 )
쇼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마리나베이의 야경을 구경 할 수 있다.
( 우린 힘들어서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
즐거웠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 내내 싱가포르의 녹지 인프라를 알차게 즐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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