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친구에게 받은 치킨 분말 Fried Chichen. 이름 참 직관적이다 프라이드 치킨이라니. 작년에 받은 분말이지만 생각이 나서 해먹기로 했다. 치킨을 집에서 처음 만들어 먹어보는 아재로선 설렘반 걱정반.
먹는걸 좋아하는 난 부족하지 않게 가까운 시장에 가서 생닭 제일 큰 것 한 마리를 샀다. ( 여기서 부터 망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프라이드 치킨 닭은 작은 닭을 사용 해야한다 ... )
프라이드 치킨 ( 이게 이름인가 ?? )
뒷 면에 친절하게 사용 방법이 나와있다. 치킨 가루에 극 소량의 물과 계란을 넣은 뒤 잘 손질한 닭을 넣어 반죽하여 15분간 유지시킨다. 그럼 한번 해보자
가루를 넣는다.
여기서도 망했다. 가루를 다 넣으면 걍 망했던 것이다. 가루를 조금 남겨 둔뒤 반죽이 뭍은 치킨 을 넣기 전에 가루를 살짝 뭍혀 넣어야 더 맛있는 치킨이 된다는 것을 윤식당 보고 알았다.
계란 넣고
물 극 소량 소심하게 넣고
치킨 넣어서 반죽 그리고 15분 기다린다.
타이머 알림 15분 맞춘다. 깨알 같은 앱 사용
타이머 앱 - GooglePlay Store
5분 정도 남았을 때 기름을 넣고 남은 시간을 기다린다.
다 만들어서 먹긴 했지만, 실패한 음식이 나와 이후 자료는 없다 ... 닭이 너무 커서 닭에 비해 냄비도 작았으며,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리고 큰 닭 때문에 기름이 너무 많이 흡수되기도 했다. 너무 망해서 먹느라 이후 사진 촬영을 못함 ㅋ
'AJ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와 돼지 암 사자 (0) | 2017.05.03 |
---|---|
KT 파손형 보험 사용 후기 / LG 휴대폰 A/S (0) | 2017.05.01 |
아재가 알려주는 햄버거 맛있게 먹는 법 (2) | 2017.04.07 |
아재가 기억하는 인천 벚꽃구경 (0) | 2017.04.07 |
우리나라에서 처음 본 2층 버스 (0) | 2017.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