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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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집콕놀이 / 디폼블럭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보다 줄어든 외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주말에 무얼 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선다. 그렇다고 매번 tv 시청, 게임만 할 수도 없고 매번 몸으로 놀아 주자니 정말.. 에너자이저 아이를 감당하긴 내 체력은 이미 너덜너덜... 집콕 놀이 검색 중 발견한 디폼 블록!! 우리 아이는 레고를 좋아한다. 블록 장난감을 안 좋아하는 아이들은 없을 거다. 어른이 우리 부부도 블록 장난감을 좋아한다. 1cm 디폼 블록으로 구매했다. 8mm, 6mm 크기도 있는데 1cm 손으로 잡기도 편할 거 같다. 이렇게 블록과 블록을 잘 맞춰 끼워주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오래 하다 보면 손가락 끝이 너무 아프다는 것만 빼면 괜찮다. 그렇게 한 개씩 한 개씩 장인정신으로 열심히 끼우다 보면 점점 만들고 있는 캐릭터..

일상 2021.10.20

오랜만에 온 태백 오투리조트, O2

흐린 날씨에 비가 부스스 내리던 날 태백 여행을 왔었다. 오투리조트에 이전에 좋았던 기억들이 많아 크게 고민하지 않고 예약했다. 비수기라 예약을 뜸들이라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예매했다. 태백동 17평 콘도로 예약했었다. 비가 부스스 내렸던 날이라 안개인지 구름인지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몇 년 전부터 스키장을 운영하지 않아서 오지 않았었는데, 다시 스키장을 오픈한듯했다 입구에서 나름 철저한 셀프 방역을 시행하고 있었다. 바베큐장도 있고, 치킨집도 있는 것 같다. 바베큐장은 다시 온다면 한번 가보고 싶다 처음 보는 관광곤돌라 룸 컨디션은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발코니 관리는 잘 되어있지 않아 아쉬웠다. 비교적 저렴한 리조트라 그래도 납득은 갔다. 그래도 오투리조트의 큰 장점이라면 차량으로 ..

드디어 기형치 발치 완료, 고생했다

아이한테 과잉치가 있었다, 그리고 태어날 때 처음 자란 앞니가 기형 치였다. 처음엔 치열을 방해하는 과잉치부터 발치했다 정상적이지 않은 치아나 과잉치는 시기적절하게 잘 발치해야 기존에 있는 치아들이 틀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히 추가 과잉치는 없었다 왼쪽 앞니 2개가 기형치를 발치할 시기가 되어 드디어 발치했다 유치이지만 기형적으로 자란 치아라 자연적으로 빠지지 않을 거라고 했다. 그래서 적당한 시기에 치과에서 발치했다. 아이가 씩씩하게 잘해주었는데 잘 때는 마취가 풀려서 아팠는지 눈물도 찔끔 흘렸다 아프지 마라, 아들아

육아 2021.10.16

정말 오랜만, 태백 황지 연못

태백 황지 연못에 거의 17년 만에 방문했다 어릴 적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은 아니다. 요즘 가족들과 추억 덮어쓰기를 하고 있는데, 최근 방문한 곳 중 의미가 있는 장소였다. 연못에 쌓인 동전들을 모두 모아 기부했다고 한다. 금액이 엄청났다고.. 낙동강의 발원지라고 하는데, 상당히 맑은 물이다. 물고기도 보였었는데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네 비가 조금 내린 날이라 상당히 분위기가 있었다 바로 맞은 편에 황지 자유 시장이 있다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분위기가 최근에 많았었는데, 이곳 또한 많이 변했다 어릴 적 이곳에서 사 먹었던 순대가 정말 맛있었는데, 그 순대를 사 먹었던 가게가 그대로 있는 것 같았다. 물론 깔끔해진 인테리어와 함께.. 황지 연못의 전설을 들려주자, 아들이 다음에 다시 오자고 한다. 그..

일상 2021.10.15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32907871&orderClick=LAG&Kc=#N 나무 - 교보문고 『개미』『뇌』로 잘 알려진 베르베르의 소설집. 이 책은 9쪽에 불과한 「사람을 찾습니다」등 10~20쪽 분량의 짧은 단편들을 모아 두었다. 다른 행성 과학자 눈에 비친 '야생인간'의 관습을 다룬 www.kyobobook.co.kr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단편들이 모여있는 나무 읽는 동안 느낀 건, 이 소설이 넷플릭스 단편 드라마인 블랙 미러에 포함되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https://g.co/kgs/QFB45Y 블랙 미러 《블랙 미러》는 영국의 디스..

독서 2021.10.14

아보카도 키우기 / 관상용 아보카도 식물이야기

이번 연휴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집을 며칠 비웠다. 그러고 집으로 돌아와 발견한 아보카도 아보카도가 물을 많이 먹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며칠 사이에 이파리들이 축 쳐져있었다 이런.. 안쓰럽다.. 급하게 물을 흠뻑 주었다. 오후쯤 되었을 때 살짝 올라와 생기가 돌기 시작했으나 이파리들이 활짝 올라오지는 않았는데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아침 짜잔~ 너무 신기하다 하루 사이에 이파리들이 활짝 올라와 있었다. 이제 아보카도 아이들도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줄 때가 된 거 같다. 체리처럼 죽지 말고 쭉쭉 자라주렴~

일상 2021.10.14

태백 용연동굴, 찐이다 이 동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학창 시절에 용연동굴에 갔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아들이랑 손잡고 다시 한번 가게 되었다. 기억으론 엄청 힘들었어서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빗물과 지하수로인해 만들어진 석회동굴, 용연동굴 입구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자가용으로 동굴 앞 까지 올라왔다. 셔틀 트레인이 운행한다는 것 같긴 했는데 이 날은 비가 와서 운행을 안 한 건지,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는 건지 멈추어있었다. 정말 디스크가 있거나 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들어가면 안 된다 수도권에 있는 광명동굴, 제주도의 용암으로 인해 만들어진 동굴은 상당히 관람하게 좋게 만들어져 있다. 용연동굴은 허리와 무릎을 숙이고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절이나 척추에 문제가 있다면 관람을 ..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디저트가 먹고 싶어졌다

저녁을 먹고 커피에 디저트가 너무 먹고 싶어 졌다. 열심히 찾던 중 와플집 발견! 커피마마 처음 보는 프랜차이즈이다 오투리조트에서 차로 10~15 분 정도 거리에 있다 와플이 없어 바로 만들어 주셨는데, 15분 정도 기다렸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냥 와플이 포장됐구나 생각하고 왔다 열고 깜짝 놀람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의 생크림이 들어있는 와플이었다 사과 와플, 딸기 와플을 샀다. 사과가 맛있다. 와플을 잘라보니 엄청 큰 크기의 와플 너무 크다 저녁을 먹고 둘 다 먹기에는 상당히 양이 많았다 다음에 다시 오게되면 점심을 조금만 먹고 먹어야지

통리역에서 하이원추추파크 까지 레일바이크 탑승!

태백에서 태어나서 통리에서 어렸을 때까지 살았었다. 그리고 매번 초등학교 방학 때마다 통리역 옆에 있던 할머니 옆에 맡겨졌었는데 그런 통리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엄청나게 변해있었다. 레일바이크 탑승권 구매는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해야 한다 처음에는 통리역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여서 통리역에서 구매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른 곳이라니. 아들과 함께 빠르게 차를 타고 다시 이동했다. 레일바이크는 반드시 예약하는 게 좋다 예약을 안 하고 추추 파크에 도착해서 도착하자마자 매표소로 이동했다 도착은 오후 1시 30분 탑승시간은 오후 4시 50분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던 터라 가장 빠른 시간은 예약이 모두 완료되어서 그나마 가장 빠른 오후 4시 50 분 레일 바이크를 예약했다. 아, 3시간 동안 무엇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