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1000일 기념과 가족생일이 겹쳐, 축하하기 위해 투썸 플레이스에서 케익을 사기로 했다. 투썸 케익 잘 안 사 먹는다. ( 솔직히 처음 사먹는 거임, 아내가 먹고싶다고 해서 구매 함 )
아마도 케익 값을 모두 주고 구매 했다면 조금 망설였을 텐데, 가격의 2/3을 우리 다이아몬드 카드로 받은 CJ ONE포인트 바우처로 돌려받은 것으로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그냥 부담없이 구매했다.
우리 블루다이아몬드 II 카드로 받은 혜택 - 크으.. 혜택이라고 해봤자 연회비 10만원 포인트로 돌려받은 것...
일산 빕스 대화점 / CJ ONE 포인트 결제 / 우리 블루다이아몬드 II / VIPS
출처: http://family-gram.tistory.com/318 [FamilyGram]
우리 프리미엄 카드 - 블루다이아몬드 II 카드 CJ 포인트 10만 점 신청
출처: http://family-gram.tistory.com/306 [FamilyGram]
케익 구매 - 생크림 케익 사고 혼났다
케익 구성 - 박스, 케익, 케익 칼, 초, 성냥
케익 살 때 초 필요하냐고 물어본다. 그럼 원하는 개수의 초를 말하면, 개수 만 큼 준다.
크으.. 다른 베이커리 케익 보다 박스 포장과 리본이 간지나긴 한다.
리본 해체
키세스 같은 설탕 덩어리들이 케익위에 토핑 되어있는 케익
블루베리 케익이라 장식되어있는 보라색 잎들이 블루베리와 관련있을 줄 알고 먹어봤는데, 먹으면 안되는 것들이었다. 케익 상단과 주변에 뿌려진 가루들은 굵은 슈가 파우더인것 같았다.
투썸 CI 초콜릿 먹어도 상관 없음
키세스 모양의 알 수 없는 장식, 처음에 마카롱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그냥 설탕 덩어리. 그나저나 케익 칼 특이하게 생겼다.
( 사실 마카롱도 설탕 덩어리 )
문제의 꽃잎 먹으면 길 걷다가 입에 날파리 들어간 것 처럼 나도 모르게 뱉어낸다.
케익 한 조각을 떼어냈다. 블루베리가 가득차 있을 것을 기대했는데 실망이다.
( 진짜 기대 많이 했는데, 실망이다. 아내한테 면목이 없어지는 순간이었다. )
블루베리 잼 (?)
시식평가 - 특별한 날을 위해 사치 부리기엔 좋다
블루베리 잼인지 정말 블루베리를 으깨어서 넣은건지 모르겠는데, 블루베리 씨 같은게 입에 씹혔다.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확실히 비싼 만큼 맛있었다. ( 그런데 좀 많이 달다. 커피 엄청 땡기는 맛이다. )
다음에 다시 투썸에서 케익을 살 기회가 온다면, 늦은 저녁에가서 남은 케익들을 고르기 보단. 조금 일찍 방문해서 다양한 케익들 중 원하는 것을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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