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에서 소파를 구매하면서, 소파 옆에 별도로 두기로 결심한 이케아 포엥 암체어도 함께 구매하였다. 쇼파와 비슷한 시기에 구매했기에 사용한지는 거의 2달이 다되어 가는 것 같다.
한샘 밀란 301 소파 사용 후기
빨간색에 재고가 많은건지, 원가가 다른건지 모르겠지만 69,000원이다. 회색에 비해 3만원이나 저렴하다.
회색 암체어는 99,000원 인데 구매 할 때 비싼 듯 비싸지 않은 금액이다. 이케아 가구를 여러 번 조립하면서 튼튼하다고 느끼긴했지만 포엥 암체어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나로서 조금 불안하긴 했다. ( 북유럽 남성들의 평균 신장과 체중을 생각하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긴하다 )
조립은 간단하다. 설명서대로 따라하면 중학생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전동 드라이버가 있다면 더 쉽게 할 수 있다.
깔 맞춤하여 옆에 놓여진 포엥 암체어
가까이에서 보면 한샘 소파와 질감과 색상이 다르긴 하다. ( 한샘 소파 소재가 천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한거긴 하지만.. )
등 받이 쪽은 갈빗대 형태로 되어있다.
장점 - 커버 세탁과 가벼운 무게
단점 -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는 나무의 탄력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일수도있지만, 계속해서 사용하면 나무 프레임에 탄력이 사라지는걸 체험 할 수 있다. 몸무게가 다소 가벼운 아내는 잘 못 느낄지 모르지만, 과체중인 남성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나무의 탄력이 미세하게 사라져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것 때문에 처음엔 암체어가 소파보다 편했는데, 점점 소파와 차이가 없어지는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 ( 이 부분은 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소파에 적응해 가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
내구성에 살짝 의심이 가는 나무 프레임
이게 튼튼할까 (?) 생각이 들긴하지만 튼튼하다. 만약 사용하다 부러지거나 하면 그 때 해당 포스팅 시점과 비교하여 얼마만에 부서졌는지 포스팅을 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부서지는 시점이 10년 뒤였으면 좋겠다...
결론 - 구매하면 후회하진 않는다
마음 먹고 구매한 사람은 후회하진 않는다. 만약 거실 한 쪽을 소파가 많이 차지하고 있다면,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에 공간적인면에서 후회 할 수도 있긴 할 것 같다. 성인 포엥 암체어를 구매하면서, 어린이 포엥 암체어도 함께 구매했는데 아이가 어린이 암체어를 사용하지 않아 어린이 암체어를 구매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 하고 있긴하다. ( 어린이 암체어 생각보다 어린이가 잘 사용 안 한다. )
아직 30개월 밖에 안된 아이라서 그럴 수도 있긴하다. 나중에 시간이 더 지나면 잘 사용 했으면 바람이다.
개구장이 아들
위 아이 사진을 보니, 엄마 아빠를 따라하려는 욕심(?) 때문에 어린이 암체어를 사용하지 않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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