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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케아 RUNNEN 야외 조립마루

패밀리그램 2017. 9. 20. 22:41

이케아에 입덕한지 1년 정도 지났다. 이번에 이사를 와서 한쪽 베란다를 작은 휴게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야외조립마루를 구매했다.

RUNNEN - 야외조립마루

이케아 상품 캡쳐

야외가 아닌 실내 베란다지만 위와 같은 느낌이 나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조립마루 3 세트를 구매했다. 집에와서 조립마루를 깔기 시작했다. 

조립마루 3열로 이루어진 나무 세트 4개가 붙어서 1장의 타일을 구성하고있다. 상품 사진은 좀 밝아 보이는데, 실물은 어두운 색깔이다. 어두운 색이 더 나은 것 같다.


이제 반 깔았다.

운좋게 사이즈가 딱 맞았는데, 맞는다고해도 깔다 보면 크기가 맞지않는 공간이 있다. 이 공간은 조립마루를 잘라 알맞게 넣으면된다. 조립마루는 고무로 연결되어있다.


맞지 않는 공간들

가위로 힘차게 자르면 잘린다. 자를 때 연결할 타일과 잘 맞게 확인하고 잘라야한다.


타일을 잘라서 예쁘게 연결 완료!


예쁘게 잘깔린 조립마루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조립마루를 모두 설치하고, 작은 티테이블과 의자를 가져다 놓았다. 정신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 했는데, 저녁에 다시 찍으려고하니 빛이 안 들어와 귀찮아졌다.

바닥에 모두 조립마루를 깔고드는 생각은.. 친한 친구 한명 초대하여 이곳에서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내가 술을 못 마신다. )

조만간에 친구한명 초대하여, 상상을 현실로 옮겨놓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