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장모님이 추어탕을 사주셨다. 추어탕을 전문점에서 잘 사먹지 않는데 막상가서 먹어보니 굉장히 맛있었다. (우리 아이도 잘 먹었음 ㅋ)
남원추어탕
주말인데 점심에 손님이 많았다. 도착해서 전부 추어탕으로 주문!
추어탕은 9천원. 점심을 간단하게 먹는 사람들에겐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긴하지만,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생각하면 크게 비싼 것 같지도 않았다.
반찬은 파김치, 삶은 두부, 김치가 나온다. 그리고 추어탕에 넣어먹는 다진마늘과 고추, 부추 그리고 들깨가루가 나온다.
김치 괜찮았음
개인적으로 두부 좋아하는데 두부도 괜찮았음.
추어탕이 나오면 부추를 넣고
들깨가루 듬뿍 퍼서
부추 위에 살포시 올려준다.
식사 후 한쪽에 과일 디저트가 있다. 장모님 말씀으론 다른 날엔 몇 가지 있었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땐 사과 한 종류 밖에 없었다.
식사 후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한 쪽에 얼음이 담긴 1회용 플라스틱 컵과 커피머신이 준비되어있다. 안보이는 뒤 쪽에 믹스커피도 준비되어 있었다.
사람이 많으니 트리플 코어로 동작하는 커피 머신.
식사를 마시고 나가는 길 신발장 쪽에 간단한게 즐길 수 있는 쌀 뻥튀기를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뻥튀기가 있지만, 겨울에는 군 고구마가 준비되어 있다고한다.
맛도 좋았지만, 서비스를 생각하면 정말 괜찮았던 것 같다.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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