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에 정말 많이 방문했었는데 월미전통공원이라는게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아마도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라 이전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월미전통공원
입구에서 부터 푸른 나무들이 반겨준다. 걷기만 해도 건강해 질 것 같은 느낌
정원 내 사슴도 있다.
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사슴들, 사슴들에게 먹이를 주면안된다고 붙어 있긴하지만 한쪽에 사슴먹이 자판기가 준비되어 있다.
작은 논 뒤에 초가집도 있다.
논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반가운 생물들이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올챙이!!
올챙이를 처음 보는 우리아이는 엄청 신기해하며 올챙이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올챙이 이외에도 논에서 볼 수 있는 잠자리 유충, 소금쟁이 이외에 많은 곤충들을 볼 수 있다.
한쪽에 연못도 있다. 잉어와 붕어들이 어우러져 유형 중
멀리서 보이던 초가집에 가보면 옛날 기억 속에 있던 우물도 볼 수 있다.
똑같이 꾸며진 초가집 내부 모습, 한 쪽에 요강. 어울리지 못 하는 전기 콘세트 ( ㅋㅋㅋ )
초기집 앞에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제기차기와 윷놀이가 준비되어있다.
샘물쉼터. 마실 수 있는 식수가 나온다.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지친 사람들이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다. 바구니도 추억 돋음 ㅋ
한쪽에 엄청 큰 토끼 우리도 있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는 토끼풀을 모아 이곳에서 나눠주면 순십간에 인기인 등극!
한참을 시간을 보내다가 월미도 유원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 월미도 가는 길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
요즘 하늘이 너무 맑아 돌아다니는 내내 기분 좋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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