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집에있을 때 혼술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아재 혼술 할 때는 안주가 중요하다. 가장 편하게 조리하고 가장 덜 귀찮고 맛있는 그런 안주...
가끔 소주 마실 때 안주하는 것도 귀찮아, 콜라, 레몬에이드 같은 음료를 섞어 마실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내가 번데기 주방장
정말 오래전에 사 놓은 유동 뚝배기 번데기탕. 캔 아래 사진과 같은 비주얼은 나오지 않지만 안에 온갖 탕을 이루는 채소들이 들어가있다.
먹으면서 확인한 채소는.. 옥수수, 버섯, 붉은고추이다. ( 맛있다.. 더 있을 수도 있지만 눈에 띄는건 저게 다 였다.)
뚝배기 냄비를 주문해서 캔을 따서 그냥 부어버리면 준비완료이다. (오 개 간단 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스렌지로 끓이면 끝이다.
이렇게 하면 딱 혼자서 소주 한병 먹을 수 있는 양을 만들 수 있다. ( 한병 반 정도까지 가능 할 것 같다 ㅋ)
집에서 가끔 혼술하는 아재들이여, 와이프와 함께 장을 보러 갈 때 생각난다면 외롭지 않게 꼭 번데기탕 캔 하나 정도 집어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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